2008.01.22 11:43
악머구리 끓듯 한다
조회 수 10062 추천 수 12 댓글 0
악머구리 끓듯 한다
본뜻 : '악머구리'는 '왕머구리'에서 나온 말이다. 왕은 '크다'는 뜻이고, 머구리는 개구리의 옛말이다. 왕개구리가 한데 모여서 시끄럽게 우는 듯하다는 말인데, 왕머구리가 악머구리로 소리가 변환된 것이다. 흔히들 '악마구리'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악머구리'를 잘못 듣고 옮긴 데서 비롯된 것이다.
바뀐 뜻 : 사람들이 대단히 시끄럽게 구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러 사람이 마구 시끄럽게 떠들어대거나 소리지르는 것을 말한다.
"보기글"
-농수산물 경매 시장에 갔더니 거기 모인 사람들이 손짓을 섞어 가면서 떠들어대는데 완전히 악머구리 끓듯 하더라
-백화점 바겐세일 기간에는 각 백화점이 물건을 사러 나온 사람들로 악머구리 끓듯 한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28994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75864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190577 |
2882 | 시치미를 떼다 | 바람의종 | 2008.01.18 | 10610 |
2881 | 신물이 나다 | 바람의종 | 2008.01.18 | 17286 |
2880 | 압록강과 마자수 | 바람의종 | 2008.01.18 | 6576 |
2879 | 성별 문법 | 바람의종 | 2008.01.18 | 6595 |
2878 | 윽박 | 바람의종 | 2008.01.18 | 9923 |
2877 | 심금을 울리다 | 바람의종 | 2008.01.19 | 13093 |
2876 | 쑥밭이 되다 | 바람의종 | 2008.01.19 | 9177 |
2875 | 말과 글 | 바람의종 | 2008.01.19 | 3856 |
2874 | 며느리밥풀 | 바람의종 | 2008.01.19 | 5697 |
2873 | 안시성과 아골관 | 바람의종 | 2008.01.19 | 6475 |
2872 | 씨가 먹히다 | 바람의종 | 2008.01.20 | 8432 |
2871 | 씨알머리가 없다 | 바람의종 | 2008.01.20 | 7938 |
2870 | 말차례 | 바람의종 | 2008.01.20 | 486977 |
2869 | 부리다와 시키다 | 바람의종 | 2008.01.20 | 8058 |
2868 | 달맞이꽃 | 바람의종 | 2008.01.20 | 6113 |
2867 | 아닌 밤중에 홍두깨 | 바람의종 | 2008.01.21 | 11674 |
2866 | 아퀴를 짓다 | 바람의종 | 2008.01.21 | 13256 |
2865 | 태백산과 아사달 | 바람의종 | 2008.01.21 | 7210 |
» | 악머구리 끓듯 한다 | 바람의종 | 2008.01.22 | 10062 |
2863 | 안절부절 못하다 | 바람의종 | 2008.01.22 | 7294 |
2862 | 인사말 | 바람의종 | 2008.01.22 | 8667 |
2861 | 소젖 | 바람의종 | 2008.01.22 | 61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