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씨년스럽다
본뜻 : 을씨년은 1905년 을사년에서 나온 말이다. 우리 나라의 외교권을 일본에 빼앗긴 을사조약으로 이미 일본의 속국이 된 것이나 다름없었던 당시, 온 나라가 침통하고 비장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그날 이후로 몹시 쓸쓸하고 어수선한 날을 맞으면 그 분위기가 마치 을사년과 같다고 해서 '을사년스럽다'라는 표현을 쓰게 되었다.
바뀐 뜻: 남보기에 매우 쓸쓸한 상황, 혹은 날씨나 마음이 쓸쓸하고 흐린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다.
"보기글"
-날씨가 을씨년스러운 게 꼭 초겨울 같구나
-어제 김 선생님을 찾아 뵙는데 사모님이 안 계셔서 그런지 무척이나 을씨년스러워 보이더라구요
-
∥…………………………………………………………………… 목록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올곧다
-
우레
-
우려먹다(울궈먹다)
-
웅숭깊다
-
을씨년스럽다
-
이녁
-
자그마치
-
자라목
-
잡동사니
-
장가들다
-
제비초리
-
적이
-
젬병
-
조바심하다
-
조카
-
줄잡아
-
지루하다
-
지름길
-
진저리
-
쫀쫀하다
-
천둥벌거숭이
-
칠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