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1.29 15:38

쥐뿔도 모른다

조회 수 12877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쥐뿔도 모른다

  본뜻 : 원래는 '쥐좆도 모른다'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옛날에 강아지만큼 크게 자란 어떤 요망한 쥐가 사람으로 변하여 주인 영감을 내쫓고 그 자리에 들어앉아 주인 행세를 했다. 가짜로 오인 받아 집에서 내쫓긴 주인이 하도 억울해서 영험하다는 스님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드디어 스님이 알려준 비방으로 요망한 쥐를 내쫓은 주인 영감은 열 일 제쳐 두고 부인부터 불러 앉혔다. 그리고 나서 부인을 나무란 첫마디가 바로 '쥐좆도 모르냐!'였다. 그렇게 오래 살았으면서도 남편과 쥐를 분간하지 못하느냐는 핀잔이었던 것이다. '쥐뿔'이라는 말이 바로 여기서 유래된 말이었는데 표현이 너무 노골적인지라, 부드러운 말로 바꾸다 보니 형태상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뿔'이라는 말로 대치하게 된 것이다.

  바뀐 뜻 : 앞뒤 분간을 못할 정도로 아무것도 모르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 체 하는 경우를 가리키기도 한다.

  "보기글"
  -쥐뿔도 모르는 것이 어른들 일에 뭘 안다고 그렇게 나서니 나서길!
  -시집살이에 대해선 쥐뿔도 모르면서 아는 체 하기는!


  1. No Image notice by 바람의종 2006/09/16 by 바람의종
    Views 35277 

    ∥…………………………………………………………………… 목록

  2.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3. No Image notice by 風磬 2006/09/09 by 風磬
    Views 196638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4. No Image 03Feb
    by 바람의종
    2008/02/03 by 바람의종
    Views 8942 

    넥타

  5. No Image 03Feb
    by 바람의종
    2008/02/03 by 바람의종
    Views 7559 

    깡패

  6. No Image 02Feb
    by 바람의종
    2008/02/02 by 바람의종
    Views 9048 

    깡통

  7. No Image 02Feb
    by 바람의종
    2008/02/02 by 바람의종
    Views 8815 

    곤조

  8. No Image 02Feb
    by 바람의종
    2008/02/02 by 바람의종
    Views 9605 

    곤색

  9. No Image 01Feb
    by 바람의종
    2008/02/01 by 바람의종
    Views 20083 

    회가 동하다

  10. No Image 01Feb
    by 바람의종
    2008/02/01 by 바람의종
    Views 39390 

    홰를 치다

  11. No Image 01Feb
    by 바람의종
    2008/02/01 by 바람의종
    Views 12546 

    활개를 치다

  12. No Image 01Feb
    by 바람의종
    2008/02/01 by 바람의종
    Views 15805 

    한풀 꺾이다

  13. No Image 01Feb
    by 바람의종
    2008/02/01 by 바람의종
    Views 10435 

    학을 떼다

  14. No Image 01Feb
    by 바람의종
    2008/02/01 by 바람의종
    Views 13632 

    토를 달다

  15. No Image 31Jan
    by 바람의종
    2008/01/31 by 바람의종
    Views 11376 

    터무니가 없다

  16. No Image 31Jan
    by 바람의종
    2008/01/31 by 바람의종
    Views 10418 

    태풍의 눈

  17. No Image 31Jan
    by 바람의종
    2008/01/31 by 바람의종
    Views 10567 

    초주검이 되다

  18. No Image 30Jan
    by 바람의종
    2008/01/30 by 바람의종
    Views 13951 

    짬이 나다

  19. No Image 30Jan
    by 바람의종
    2008/01/30 by 바람의종
    Views 14351 

    진이 빠지다

  20. No Image 30Jan
    by 바람의종
    2008/01/30 by 바람의종
    Views 14832 

    직성이 풀리다

  21. No Image 29Jan
    by 바람의종
    2008/01/29 by 바람의종
    Views 12877 

    쥐뿔도 모른다

  22. No Image 29Jan
    by 바람의종
    2008/01/29 by 바람의종
    Views 9851 

    전철을 밟는다

  23. No Image 29Jan
    by 바람의종
    2008/01/29 by 바람의종
    Views 10176 

    장사진을 치다

  24. No Image 28Jan
    by 바람의종
    2008/01/28 by 바람의종
    Views 20645 

    자웅을 겨루다

  25. No Image 28Jan
    by 바람의종
    2008/01/28 by 바람의종
    Views 13791 

    입추의 여지가 없다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