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6.12.29 20:41

샅샅이

조회 수 6346 추천 수 8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샅샅이

본뜻 : '샅'이란 본래 두 다리의 사이나 두 물건의 틈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에서 사람의 국부를 가리키는 '사타구니'나 마을에 들어서는 좁을 골목길이나 골짜기의 사이를 가리키는 '고샅'이란 말이 나온 것이다. '샅샅이'란 부사도 여기에서 나왔는데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구석지고 은밀한 곳을 두 번 연거푸 반복함으로써 '모조리, 하나도 빼지 않고'라는 뜻을 지니게 되었다.

바뀐 뜻 : '틈이 있는 데마다', '이 구석 저 구석 빈틈없이 모조리 다'의 뜻으로 쓰인다. 바꿔 쓸 수 있는 말로는 '이잡듯이' '구석구석' 등이 있다.

  "보기글"
  -여기 가택 수색 영장을 가지고 왔으니 온 집안을 샅샅이 뒤져서 어떻게든 그 문서를 찾아내!
  -선생님, 실험실을 샅샅이 훑어봤는데도 도무지 그 장수하늘소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6401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289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197809
1869 생략되는 주격조사 바람의종 2010.01.23 9576
1868 생때같다 바람의종 2010.03.09 12556
1867 생때, 생떼 바람의종 2010.04.10 9965
1866 생각보다, 효녀 노릇 風文 2022.09.02 839
1865 생각두룩새 바람의종 2009.05.28 5703
1864 생각 뒤 바람의종 2009.08.05 8317
1863 샘골과 시암실 바람의종 2008.06.12 5893
1862 샌드위치 바람의종 2008.02.15 7600
1861 샌님 風磬 2006.12.29 10503
1860 색깔이름 바람의종 2008.01.29 21596
1859 색감 바람의종 2009.02.04 6362
1858 새해 인사 바람의종 2008.06.03 6525
1857 새이방우, 새미골 바람의종 2008.07.05 6639
1856 새의 꼬리 바람의종 2010.02.07 8398
1855 새말의 정착 바람의종 2007.12.16 7232
1854 새말과 소통, 국어공부 성찰 風文 2022.02.13 904
1853 새말과 사전 바람의종 2007.10.31 6007
1852 새말 만들기 바람의종 2007.10.12 7754
1851 새로운 한자어, 이름과 실천 風文 2022.06.18 787
1850 새라새롭다 바람의종 2008.02.29 9253
1849 새나 짐승의 어린 것을 이르는 말 바람의종 2010.04.02 112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