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책없다
본뜻 : 원말은 한자어 주착에서 나왔다. 주착은 '일정한 주견이나 줏대'를 뜻하는 말이므로'주착없다'는 곧 '일정한 자기 주견이나 줏대가 없다'는 뜻이다. 그것이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면서 '주책없다'로 소리가 변화되었고, 학계에서도 현실음의 변화를 인정해서 주책을 표준어로 삼았다.
바뀐 뜻 : 일상 생활의 어떤 상황에서 그 자리에 적당하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할 때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흔히 쓰는 '주책이다' '주책스럽다' 등은 잘못된 표현이다.
"보기글"
-좀 전에 우리 대화에 끼어들어서 갑자기 엉뚱한 얘기한 그 사람, 조금 주책이 없더라
-아니, 모처럼 부부 동반으로 모인 자리에서 주책없게 부부 싸움 한 얘기를 하면 어떻게 해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30352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77110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191879 |
1958 | 맥적다 | 바람의종 | 2007.05.08 | 9621 |
1957 | 무동태우다 | 바람의종 | 2007.05.09 | 8627 |
1956 | 박살내다 | 바람의종 | 2007.05.09 | 10011 |
1955 | 번갈아 | 바람의종 | 2007.05.10 | 7944 |
1954 | 산통 깨다 | 바람의종 | 2007.05.10 | 10784 |
1953 | 상피 붙다 | 바람의종 | 2007.05.12 | 14441 |
1952 | 서방님 | 바람의종 | 2007.05.12 | 8385 |
1951 | 선보다 | 바람의종 | 2007.05.15 | 7736 |
1950 | 심심파적 | 바람의종 | 2007.05.15 | 9620 |
1949 | 십상이다 | 바람의종 | 2007.05.16 | 6823 |
1948 | 아귀다툼 | 바람의종 | 2007.05.16 | 12412 |
1947 | 악착같다 | 바람의종 | 2007.05.17 | 9990 |
1946 | 여염집 | 바람의종 | 2007.05.17 | 13386 |
1945 | 영락없다 | 바람의종 | 2007.05.18 | 10248 |
1944 | 주먹구구 | 바람의종 | 2007.05.18 | 7263 |
» | 주책없다 | 바람의종 | 2007.05.22 | 8448 |
1942 | 중뿔나게 | 바람의종 | 2007.05.22 | 11235 |
1941 | 천덕꾸러기 | 바람의종 | 2007.05.23 | 8259 |
1940 | 철부지 | 바람의종 | 2007.05.23 | 8017 |
1939 | 칠흑 같다 | 바람의종 | 2007.05.25 | 12464 |
1938 | 가책 | 바람의종 | 2007.05.25 | 11288 |
1937 | 각광 | 바람의종 | 2007.05.28 | 5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