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12.26 15:13

거덜이 나다

조회 수 9576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거덜이 나다

  본뜻 : 거덜은 조선 시대에 가마나 말을 맡아보는 관청인 사복시에서 말을 맡아보던 하인을가리키는 말이었다. 거덜이 하는 일은 궁중의 행차가 있을 때 앞길을 틔우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말을 타고 길을 틔우는 거덜은 자연히 우쭐거리며 몸을 흔들게 되었다. 여기에서 사람이 몸을 흔드는 걸 가리켜 '거덜거린다'하고, 몹시 몸을 흔드는 말을 '거덜마'라고 불렀다.

  바뀐 뜻 : 살림이나 그 밖에 어떤 일의 기반이 흔들려서 결딴이 나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기글"
  -그 집은 남편의 도박 때문에 살림이 거덜이 났다고 하더군요
  -내 친구는 큰 돈 투자해서 시작한 사업이 어려워져서 회사가 거덜이 날 지경이라고 하던데 걱정이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1180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77996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192728
2134 알타이말 바람의종 2007.10.23 9595
2133 곤색 바람의종 2008.02.02 9595
2132 인사 바람의종 2008.04.15 9585
2131 에프엠 바람의종 2009.09.03 9576
» 거덜이 나다 바람의종 2007.12.26 9576
2129 갑절과 곱절 바람의종 2010.03.09 9575
2128 오장육부 바람의종 2007.08.10 9575
2127 미혼남·미혼녀 바람의종 2007.11.02 9572
2126 '돋구다'와 '돋우다' 바람의종 2008.06.12 9569
2125 어떡해, 어떻게, 어떻해 바람의종 2008.09.27 9569
2124 동냥 바람의종 2007.06.28 9565
2123 아이스께끼 바람의종 2009.08.06 9563
2122 생략되는 주격조사 바람의종 2010.01.23 9562
2121 눈사리 바람의종 2009.11.10 9561
2120 임마, 상판때기 바람의종 2009.11.09 9561
2119 수진이 고개 바람의종 2008.03.13 9559
2118 덕아웃이 아니고 왜 더그아웃? 바람의종 2010.01.06 9559
2117 늙은이 바람의종 2010.07.10 9558
2116 괴다와 사랑하다 바람의종 2008.02.02 9555
2115 베테랑 바람의종 2010.07.10 9554
2114 멋, 맵시 바람의종 2010.07.18 9553
2113 내 자신 바람의종 2010.07.05 95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