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3.12 05:09

사뭇 / 자못

조회 수 9790 추천 수 1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뭇 / 자못

다음 중 적절한 말을 고르시오. '상대 팀과는 ㉠사뭇 ㉡자못 다른 기량을 보여 주었다.' '야구 월드컵 우승에 대한 기대가 ㉠사뭇 ㉡자못 크다.' '사뭇'과 '자못'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뭇'은 '그는 보통 사람과는 사뭇 다르다'에서처럼 '아주 딴판으로', '어머니는 3년 만에 귀향한 아들을 보고 사뭇 감격하는 표정을 지었다'에서와 같이 '마음에 사무치도록 매우'라는 뜻으로 쓰인다. '사뭇'은 '발소리가 사뭇 가까워 오고 있었다'에서처럼 '거리낌 없이 마구', '이번 겨울 방학은 사뭇 바빴다'에서와 같이 '내내 끝까지'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자못'은 '생각보다 훨씬, 꽤, 퍽' 등의 뜻으로 '여러분에 대한 기대가 자못 큽니다' '그의 경솔한 말과 행동에 사람들은 자못 불쾌한 표정이었다' 등처럼 쓰인다. 따라서 답은 각각 ㉠과 ㉡이다. '사뭇 다른 기량을 보여 주었다'에서 '사뭇'은 '아주 딴판으로', '기대가 자못 크다'에서 '자못'은 '생각보다 훨씬'이라는 뜻으로 사용됐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2700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9061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4310
2178 직업에 따른 영웅 칭호 바람의종 2010.03.16 12792
2177 오솜소리 나갔지비 바람의종 2010.03.16 12437
2176 승전보를 울렸다 바람의종 2010.03.15 9240
2175 ~다 라고 말했다 바람의종 2010.03.15 12088
2174 쥬스는 주스 바람의종 2010.03.15 11231
2173 애끊다와 애끓다 바람의종 2010.03.15 13115
2172 전철련 바람의종 2010.03.15 8525
2171 못쓸 짓 바람의종 2010.03.14 9671
2170 까망 고무신 바람의종 2010.03.14 11406
2169 명사형 어미 바람의종 2010.03.14 9148
2168 않다의 활용 바람의종 2010.03.14 8082
2167 마초 바람의종 2010.03.14 7906
2166 젊은이들의 유행어 바람의종 2010.03.14 9423
2165 정오(正誤) 바람의종 2010.03.13 11135
2164 먼지털이, 재털이 바람의종 2010.03.13 9704
2163 안전과 안정 바람의종 2010.03.13 11366
2162 금시에, 금세, 금새, 그새 바람의종 2010.03.13 15119
2161 선낱 도고! file 바람의종 2010.03.13 10266
2160 얽히고설키다 file 바람의종 2010.03.13 11332
2159 연패(連敗) / 연패(連覇) 바람의종 2010.03.12 8530
» 사뭇 / 자못 바람의종 2010.03.12 9790
2157 매기다와 메기다 바람의종 2010.03.12 195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