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초가 되다
본뜻 : 녹은 초처럼 되어 흐물거리거나 보잘 것 없이 되었다는 뜻이다.
바뀐 뜻 : 아주 맥이 풀어져 힘을 못쓰고 늘어진 상태를 가리킨다. 비슷한 말로는 '파김치가되었다'가 있다. 파는 평소에 빳빳하게 살아 있는 게 특징인데 갖은 양념을 해서 김치를 담가 놓으면 양념이 잦아들면서 까부라져서 풀이 죽게 마련이다.
"보기글"
-우리 애가 2박3일 동안 여행을 다녀오더니 아주 녹초가 됐어요
-하루 종일 밭일을 했더니 저녁에는 녹초가 되서 꼼짝도 못하겠더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42752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89122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04371 |
2178 | 바래, 바라 | 바람의종 | 2009.04.13 | 9728 |
2177 | 영어식 회사명 표기 | 바람의종 | 2012.06.19 | 9728 |
2176 | 본따다 | 바람의종 | 2011.11.30 | 9726 |
2175 | ~으로 / ~을 알고 있다 | 바람의종 | 2010.01.09 | 9723 |
2174 | 귀지하다 | 바람의종 | 2008.02.15 | 9721 |
2173 | 안갚음 | 바람의종 | 2010.10.18 | 9720 |
2172 | 왠지? 웬지? | 바람의종 | 2010.02.22 | 9719 |
2171 | 등골이 빠진다 | 바람의종 | 2008.01.02 | 9717 |
2170 | 경구 투여 | 바람의종 | 2012.01.24 | 9712 |
2169 | 꽁수, 꼼수, 뽀록나다 | 바람의종 | 2010.02.09 | 9711 |
2168 | 심심파적 | 바람의종 | 2007.05.15 | 9708 |
2167 | 수진이 고개 | 바람의종 | 2008.03.13 | 9706 |
2166 | 먹통 같다 | 바람의종 | 2008.01.07 | 9706 |
2165 | 접수, 제출 | 바람의종 | 2008.12.17 | 9706 |
2164 | 남사, 남새, 남살, 남우사스럽다 | 바람의종 | 2008.09.19 | 9705 |
2163 | 총각 | 바람의종 | 2010.05.28 | 9704 |
2162 | 먼지털이, 재털이 | 바람의종 | 2010.03.13 | 9704 |
2161 | 말 비틀기(1) | 바람의종 | 2010.01.18 | 9702 |
2160 | 깃들다, 깃들이다 | 바람의종 | 2009.05.04 | 9702 |
2159 | 거진 다 왔소! | 바람의종 | 2010.01.18 | 9698 |
2158 | ~려, ~러 | 바람의종 | 2009.09.21 | 9698 |
2157 | 엔간하다 | 風磬 | 2007.01.19 | 96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