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
‘단감´에서 ‘단´은 무엇을 뜻할까. 쉽게 ‘달다´의 활용형 ‘단´을 연상한다. 그래서 ‘단감´은 맛이 ‘단´ 감으로 생각하곤 한다. 익었는데 달지 않은 감은 없다. 굳이 달다는 뜻을 덧붙일 이유가 없다. ‘단감´의 ‘단´은 ‘단단하다´에서 왔다. 단감은 단단한 감이다. 반대로 말랑말랑한 감은 연시(軟) 혹은 연감이라고 부른다. 연시의 일종으로 빨갛게 익은 감은 홍시(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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