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 빠진 놈
본뜻 : 담이라고도 하는 쓸개는 한의학에서 대담한 용기를 내는 장부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담이 크다는 것은 용기가 있다는 뜻이고, 쓸개가 빠졌다는 것은 용기가 없이 비겁하고 줏대가 없음을 뜻하는 말이다.
바뀐 뜻 : 하는 짓이 줏대가 없고 사리에 맞지 않음을 욕하는 말이다.
"보기글"
-이런 쓸개 빠진 놈 같으니라구 그새 지난해에 당한 수모를 잊었단 말이냐
-그 사람 어제 보니까 참 쓸개 없는 사람이더라구 어떻게 자기를 내쫓은 사람 앞에서 그렇게 굽신거릴 수가 있어?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33680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80423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195091 |
2838 | 황소바람 | 바람의종 | 2010.09.04 | 11766 |
2837 | 일사불란 / 사달 / 사단 | 바람의종 | 2009.03.08 | 11763 |
2836 | ‘붇다’와 ‘붓다’의 활용 | 바람의종 | 2010.01.14 | 11755 |
2835 | 깃들다와 깃들이다 | 바람의종 | 2010.03.17 | 11751 |
2834 | 낱말의 호응 | 바람의종 | 2010.06.01 | 11749 |
2833 | 함흥차사 | 바람의종 | 2007.12.24 | 11743 |
2832 | ‘바드민톤’과 ‘아수한 이별’ | 바람의종 | 2010.04.23 | 11741 |
2831 | 거꾸로 / 반대로 | 바람의종 | 2011.11.17 | 11740 |
2830 | 한(限) | 바람의종 | 2010.06.01 | 11732 |
2829 | 골덴 | 바람의종 | 2010.04.06 | 11731 |
2828 | ‘기쁘다’와 ‘즐겁다’ | 바람의종 | 2007.09.29 | 11726 |
2827 | 죽을맛 | 바람의종 | 2010.05.13 | 11725 |
2826 | 친구이다 | 바람의종 | 2011.11.20 | 11724 |
2825 | 휘파람새 | 바람의종 | 2009.09.03 | 11720 |
2824 | 오손도손, 단촐하다 | 바람의종 | 2008.12.17 | 11710 |
2823 | 디엠제트 | 바람의종 | 2011.11.13 | 11703 |
2822 | 바다가재, 바닷가재 | 바람의종 | 2010.07.21 | 11699 |
» | 쓸개 빠진 놈 | 바람의종 | 2008.02.25 | 11696 |
2820 | 띄다, 띠다 | 바람의종 | 2008.11.25 | 11695 |
2819 | 아닌 밤중에 홍두깨 | 바람의종 | 2008.01.21 | 11692 |
2818 | 작렬, 작열 | 바람의종 | 2008.09.18 | 11691 |
2817 | 국민들 | 바람의종 | 2010.09.08 | 116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