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12.26 15:13

거덜이 나다

조회 수 9578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거덜이 나다

  본뜻 : 거덜은 조선 시대에 가마나 말을 맡아보는 관청인 사복시에서 말을 맡아보던 하인을가리키는 말이었다. 거덜이 하는 일은 궁중의 행차가 있을 때 앞길을 틔우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말을 타고 길을 틔우는 거덜은 자연히 우쭐거리며 몸을 흔들게 되었다. 여기에서 사람이 몸을 흔드는 걸 가리켜 '거덜거린다'하고, 몹시 몸을 흔드는 말을 '거덜마'라고 불렀다.

  바뀐 뜻 : 살림이나 그 밖에 어떤 일의 기반이 흔들려서 결딴이 나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기글"
  -그 집은 남편의 도박 때문에 살림이 거덜이 났다고 하더군요
  -내 친구는 큰 돈 투자해서 시작한 사업이 어려워져서 회사가 거덜이 날 지경이라고 하던데 걱정이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1780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78575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193285
3080 개안 바람의종 2007.05.30 7342
3079 개양귀비 바람의종 2008.01.25 7151
3078 개양귀비 風文 2023.04.25 991
3077 개연성/우연성/필연성 바람의종 2012.05.10 10535
3076 개인 날 / 갠날, (-이-)의 표기오류 바람의종 2008.06.14 6854
3075 개차반 風磬 2006.09.14 15639
3074 개차산과 죽산 바람의종 2008.01.27 8748
3073 개털 바람의종 2008.02.22 6669
3072 개헌을 한다면 風文 2021.10.31 667
3071 객관적 바람의종 2010.06.19 8009
3070 갯벌, 개펄 바람의종 2008.10.17 8283
3069 갯벌과 개펄 바람의종 2010.02.15 9536
3068 갸냘픈 바람의종 2012.08.01 8090
3067 거꾸로 / 반대로 바람의종 2011.11.17 11740
3066 거꾸로 가는 지자체 바람의종 2011.12.28 9428
3065 거꿀반명제 바람의종 2008.04.04 5946
» 거덜이 나다 바람의종 2007.12.26 9578
3063 거래선, 거래처 바람의종 2009.09.24 10632
3062 거렁뱅이 바람의종 2010.08.25 11117
3061 거마비 바람의종 2007.06.01 10004
3060 거북 바람의종 2008.09.04 6639
3059 거슴츠레, 거슴푸레, 어슴푸레 바람의종 2009.05.15 90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