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8.19 17:03

한식 요리 띄어쓰기

조회 수 13858 추천 수 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한식 요리 띄어쓰기

김치.비빔밥 등 한류 바람을 타고 세계 속으로 파고든 한식 요리는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한식은 기본이 되는 밥.국.김치 외에 조리 방법에 따라 각종 무침.구이.볶음.찜.튀김.조림.찌개.전골.전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쌀밥.미역국.배추김치/ 시금치무침.생선구이.야채볶음.갈비찜.새우튀김.갈치조림/ 김치찌개.버섯전골.호박전' 등 그 재료가 조리법 앞에 붙어 요리 이름이 된다. 요리 이름 뒤에 붙는 조리법은 독립적인 한 단어다. 그러므로 띄어쓰기의 기본 원칙에 따르면 요리 재료들과 조리법은 띄어 써야 한다. 그러나 음식 이름이 될 때는 대부분 붙여 쓴다. 국어사전에 조리법 중 무침.구이.볶음.찜.튀김.조림의 경우 음식을 뜻할 때는 붙여 쓰라고 돼 있지만, 국.찌개.전골.전 등에는 이러한 언급이 없다. 이 경우 사전에 없는 단어는 띄어 써야 하나, 붙여 써야 하나? 예를 들면 소고기로 끓인 국을 '쇠고깃국/ 쇠고기 국' 중 어떤 표기가 옳은가? 또 사전에 한 단어로 돼 있지 않은 '야채 찌개, 김치 전골, 버섯 전, 쇠고기 산적, 김치 부침개, 오징어 데침, 두부 지짐이' 등은 띄어쓰기를 어떻게 해야 하나? 국어사전에서 요리에 관한 통일된 띄어쓰기 원칙이 아쉽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0406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7719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191971
3124 자백과 고백 風文 2022.01.12 777
3123 오염된 소통 風文 2022.01.12 830
3122 공화 정신 風文 2022.01.11 972
3121 띄어쓰기 특례 風文 2022.01.11 1158
3120 올바른 명칭 風文 2022.01.09 644
3119 한자를 몰라도 風文 2022.01.09 839
3118 일고의 가치 風文 2022.01.07 697
3117 할 말과 못할 말 風文 2022.01.07 826
3116 공적인 말하기 風文 2021.12.01 912
3115 더(the) 한국말 風文 2021.12.01 698
3114 지명의 의의 風文 2021.11.15 1034
3113 유신의 추억 風文 2021.11.15 799
3112 주어 없는 말 風文 2021.11.10 730
3111 국민께 감사를 風文 2021.11.10 888
3110 방언의 힘 風文 2021.11.02 1001
3109 평등을 향하여 風文 2021.11.02 1003
3108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선한 기업이 성공한다 風文 2021.10.31 670
3107 외부인과 내부인 風文 2021.10.31 1010
3106 개헌을 한다면 風文 2021.10.31 634
3105 소통과 삐딱함 風文 2021.10.30 675
3104 말의 미혹 風文 2021.10.30 825
3103 난민과 탈북자 風文 2021.10.28 8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