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임말
다음 중 올바른 높임말을 고르시오.
㉠ 구입한 금액이 총 5만원이십니다.
㉡ 두 가지 선택 품목이 있으십니다.
㉢ 10만원이 입금되셨습니다.
㉣ 사장님의 말씀이 계시겠습니다.
㉤ 부장님, 넥타이가 잘 어울리시네요.
많이 듣는 표현이지만 ㉤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나치거나 잘못된 높임말이다. 우리말에는 '직접 높임'과 '간접 높임'이 있다. '부모님은 시골에 계십니다'처럼 대상을 직접 가리켜 높이는 것이 직접 높임이고, '수험생 자녀가 있으시다면서요'와 같이 상대와 밀접한 것에 '-시'를 넣어 높임으로써 결과적으로 주체를 높이는 방법이 간접 높임이다.
㉠ ㉡ ㉢은 높임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을 높인 것으로 '~5만원입니다' '~있습니다' '~입금됐습니다'가 정상적이고 충분한 표현이다. '계시다'는 직접 높임, '있으시다'는 간접 높임에 쓰이므로 ㉣은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 또는 '~말씀이 있겠습니다'로 해야 한다.
㉤은 주체와 밀접한 소유물을 높임으로써 상대를 높인 표현으로 크게 문제가 없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32395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79183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193892 |
1232 | 답습 | 바람의종 | 2007.06.24 | 9740 |
1231 | 꾸물꾸물한 날씨, 찌뿌둥하다 | 바람의종 | 2009.11.10 | 9741 |
1230 | 연합전술로 패했다 | 바람의종 | 2010.07.30 | 9746 |
1229 | 유해 식품, 위해 식품 | 바람의종 | 2009.11.08 | 9746 |
1228 | 동생과 아우 | 바람의종 | 2010.06.16 | 9753 |
1227 | 을씨년스럽다 | 바람의종 | 2007.03.15 | 9758 |
» | 높임말 | 바람의종 | 2009.11.24 | 9758 |
1225 | 버무르다, 버무리다 | 바람의종 | 2011.12.12 | 9758 |
1224 | 금싸래기 땅 | 바람의종 | 2012.01.08 | 9761 |
1223 | 강다짐 | 바람의종 | 2010.02.25 | 9775 |
1222 | 사리 | 바람의종 | 2011.11.11 | 9775 |
1221 | 상채기, 상흔, 생재기 | 바람의종 | 2008.12.18 | 9780 |
1220 | 사뭇 / 자못 | 바람의종 | 2010.03.12 | 9780 |
1219 | 발목이 접(겹)질려 | 바람의종 | 2009.06.17 | 9789 |
1218 | 고니 | 바람의종 | 2009.11.29 | 9793 |
1217 | 초콜릿, 발렌타인데이 | 바람의종 | 2010.02.25 | 9794 |
1216 | "~대" 와 "~데" | 바람의종 | 2008.05.13 | 9796 |
1215 | 식혜와 식해 | 바람의종 | 2010.05.06 | 9799 |
1214 | 다반사 | 바람의종 | 2010.09.03 | 9812 |
1213 | 오랑우탄 아들 | 바람의종 | 2010.07.18 | 9820 |
1212 | 너댓개 | 바람의종 | 2008.12.10 | 9823 |
1211 | 문책과 인책 | 바람의종 | 2010.11.02 | 9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