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웬지?
‘왜’는 이유를 뜻하는 부사다. 여기에 ‘-(이)ㄴ지’가 결합해 ‘왠지’가 됐다. 품사는 똑같이 부사고 ‘왜 그런지 모르게, 뚜렷한 이유 없이’라는 의미를 가졌다.‘오늘은 왠지 그가 멋있어 보인다. ’‘웬’은 관형사다.‘어찌 된’이란 의미를 가지고 다음에 오는 체언을 꾸민다.‘웬 일이지?’ ‘웬 까닭인지 모르겠다.’ ‘웬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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