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6.01 02:41

건달

조회 수 8400 추천 수 2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건달

  본뜻 : 건달이란 말은 불교의 건달바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건달바는 수미산 남쪽 금강굴에 사는 하늘나라의 신인데 그는 고기나 밥은 먹지 않고 향만 먹고 살며 허공을 날아다니면서 노래를 하는 존재다.  때로는 '중유 상태의 존재'를 건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불가에서는 사람의 생을 본유, 사유, 중유, 생유의 네 단계로 나누는데, 그 중 죽어서 다음 생을 받기까지를 중유라 한다. 중유의 몸은 하늘을 날아다니며 살아 생전에 지은 업에 따라서 새로운 생명을 받아 태어나게 되는데 죽어서 다시 환생하기 전까지의 불안정하고 허공에 뜬 존재 상태를 '중유'라 한다.  건달이란 말이 가지고 있는 두 가지의 뜻이 이러하므로 건달이란 한마디로 존재의 뿌리가 불확실한,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불안한 존재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바뀐 뜻 : 아무 하는 일도 없이 빈둥거리며 놀거나 게으름을 부리는 사람, 또는 가진 밑천을다 잃고 빈털털이가 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기글"
  -천하에 둘도 없는 건달이었던 감나무집 아들이 새 사람이 되었다며?
  -사업에 실패한 이후로 그 많던 재산 다 날리고, 겨우 하나 남은 집에 들어앉은 건달이 됐지 뭔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1545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78325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193090
3278 악착같다 바람의종 2007.05.17 10007
3277 여염집 바람의종 2007.05.17 13404
3276 영락없다 바람의종 2007.05.18 10263
3275 주먹구구 바람의종 2007.05.18 7280
3274 주책없다 바람의종 2007.05.22 8456
3273 중뿔나게 바람의종 2007.05.22 11253
3272 고맙습니다 / 김지석 바람의종 2007.05.22 12384
3271 천덕꾸러기 바람의종 2007.05.23 8275
3270 철부지 바람의종 2007.05.23 8022
3269 칠흑 같다 바람의종 2007.05.25 12477
3268 가책 바람의종 2007.05.25 11303
3267 각광 바람의종 2007.05.28 5429
3266 각축 바람의종 2007.05.28 5860
3265 갈등 바람의종 2007.05.29 5962
3264 감로수 바람의종 2007.05.29 7383
3263 갑종 근로소득세 바람의종 2007.05.30 11132
3262 개안 바람의종 2007.05.30 7341
3261 거마비 바람의종 2007.06.01 9999
» 건달 바람의종 2007.06.01 8400
3259 계간 바람의종 2007.06.02 6955
3258 계륵 바람의종 2007.06.02 5864
3257 고무적 바람의종 2007.06.03 71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