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9.26 12:12

'데' 띄어쓰기

조회 수 11527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데' 띄어쓰기

'없다'는 일부 단어와 결합해 '물샐틈없다, 간데온데없다, 쓸데없다, 올데갈데없다' 등과 같이 긴 단어를 만든다. 하지만 '데'가 '없다'와 결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쓸 데 있어' '올 데' '갈 데'처럼 띄어 써야 한다. '올/갈 데'의 '데'는 '곳'이나 '장소'를 뜻하는 의존명사다. '지난번에 갔던 데를 다시 갔다'처럼 쓰인다. 또한 '그 일을 끝마치는 데 한 달 걸렸다'와 같이 '데'가 '일'이나 '것'의 의미로 쓰이거나 '배 아픈 데 먹는 약'과 같이 '경우'를 나타낼 때도 띄어 써야 한다. 그러나 '배 아픈데 좀 쉬어라'의 '데'는 붙여 써야 한다. 여기서 '데'는 '뒤 절에서 어떤 일을 설명하거나 제안하기 위해 그 대상과 상관되는 상황을 미리 알려 주는' 뜻의 연결어미인 'ㄴ데'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 '공부하는데 전화가 왔다'의 '은데' '는데'도 붙여 써야 한다. '회사를 자주 결근하던데 집에 무슨 일이 있느냐'처럼 과거를 회상할 경우에도 '던데'로 붙여 써야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8012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451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199416
3410 훕시 바람의종 2009.07.12 8785
3409 '-로서'와 '-로써' 바람의종 2008.07.05 11173
3408 '-시키다’ 風文 2023.12.22 669
3407 '-적' 없애야 말 된다 (14) 종합적 바람의종 2008.03.08 12306
3406 '-화하다' / '-화시키다' 바람의종 2009.08.29 17763
3405 '~어하다'의 활용 바람의종 2010.04.18 13373
3404 '~적' 줄여 쓰기 바람의종 2009.05.12 11679
3403 'ㅣ'모음 역행동화 바람의종 2008.11.14 6863
3402 '간(間)'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7.27 11911
3401 '같이'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9.23 12437
3400 '구정'은 일본식 표기 바람의종 2012.09.13 11590
3399 '김'의 예언 風文 2023.04.13 791
3398 '꼴' 띄어쓰기 바람의종 2012.09.19 15408
3397 '꾀임'에 당하다 바람의종 2011.11.28 8737
3396 '난'과 '란' 바람의종 2008.06.17 8472
3395 '날으는' 과 '나는' 바람의종 2008.06.09 8084
3394 '넓다'와 '밟다' 風文 2023.12.06 971
3393 '대'와 '선' 바람의종 2010.01.19 6434
» '데'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9.26 11527
3391 '돋구다'와 '돋우다' 바람의종 2008.06.12 9592
3390 '마징가 Z'와 'DMZ' 風文 2023.11.25 939
3389 '막'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9.22 115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