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리
본뜻 : '썩은 음식'을 뜻하는 일본어에서 온 말이다. 음식이 귀한 시절에 음식을 썩히는 것처럼 큰 꾸지람을 들을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음식을 썩힌 사람은 당연히 구박이나 꾸중을 들었던 것이다.
바뀐 뜻 : '구박' '야단' '꾸중'의 뜻으로 쓰는 말이다. 이처럼 바꿔 쓸 수 있는 우리말이 있을 때에는 상황에 맞게 바꿔 써야 한다.
"보기글"
-엄마가 아버지 드리려고 해 놓은 딸기 주스를 물어 보지도 않고 친구들 줬다고 쿠사리 맞았어(야단 맞았어)
-설거지 한 후에 수도를 잠그지 않고 나갔으니 쿠사리를 안 맞고 배겨?(꾸중을 안 듣고)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34404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81130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195892 |
3124 | 탕비실 | 바람의종 | 2010.07.23 | 10437 |
3123 | 탓과 덕분 | 바람의종 | 2010.10.06 | 9625 |
3122 | 타산지석 | 바람의종 | 2010.03.10 | 10452 |
3121 | 클래식 | 바람의종 | 2010.03.17 | 11972 |
3120 | 큰 소리, 간장하다 | 風文 | 2022.10.04 | 1066 |
3119 | 큰 바위 | 바람의종 | 2008.02.22 | 7517 |
3118 | 크리스마스나무 | 바람의종 | 2008.06.02 | 10010 |
3117 | 크레용, 크레파스 | 바람의종 | 2009.03.29 | 9092 |
3116 | 퀘퀘하다, 퀴퀴하다, 쾌쾌하다 | 바람의종 | 2012.05.09 | 33864 |
3115 | 쿨 비즈 | 바람의종 | 2010.05.07 | 10619 |
3114 | 쿠테타, 앰플, 바리케이트, 카바이드 | 바람의종 | 2009.06.11 | 8195 |
3113 | 쿠사리 | 바람의종 | 2010.04.26 | 11886 |
» | 쿠사리 | 바람의종 | 2008.02.19 | 10760 |
3111 | 콩깍지가 쓰였다 / 씌였다 | 바람의종 | 2012.11.06 | 40245 |
3110 | 콩글리시 | 風文 | 2022.05.18 | 925 |
3109 | 콧방울, 코빼기 | 바람의종 | 2009.04.14 | 11121 |
3108 | 코펠 | 바람의종 | 2010.03.03 | 12361 |
3107 | 코끼리 | 바람의종 | 2008.09.07 | 7425 |
3106 | 켄트지 | 바람의종 | 2009.07.23 | 6416 |
3105 | 커피샵 | 바람의종 | 2010.10.04 | 11508 |
3104 | 커브길 | 바람의종 | 2010.01.19 | 8221 |
3103 | 커닝 | 바람의종 | 2009.10.27 | 78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