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8425 추천 수 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호우, 집중호우 / 큰비, 장대비

장마가 시작됐다. 지루하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한꺼번에 쏟아지는 비로 해마다 많은 피해가 난다는 점이 걱정이다. 비 피해를 막기 위해 호우주의보나 호우경보가 내려지곤 한다. 호우(豪雨)는 줄기차게 내리는 크고 많은 비를 뜻한다. 하루 80㎜ 이상일 때 호우주의보가, 150㎜ 이상일 때 호우경보가 내려진다. 집중호우(集中豪雨)는 시간당 30㎜ 이상 내리는 비를 말한다. 그러나 모두 이해가 쉽지 않은 한자어다. '호우'에는 '好友(좋은 벗)', '好雨(알맞게 오는 비)' 등 한글로는 같은 단어가 많아 혼란스럽다. '경보'도 가볍게 걷는 '輕步'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호우' '집중호우'는 원래 우리가 쓰지 않던 일본식 한자어다. '호우'는 '큰비', '집중호우'는 '장대비'(작달비)란 순 우리말이 있다. '호우가 예상된다' '집중호우가 내리겠다'보다 '큰비가 예상된다' '장대비가 내리겠다'가 훨씬 쉽게 와 닿는다. '주의보'와 '경보'도 다른 용어로 바꾸어 구분이 쉽도록 해야 한다. 우선 '호우'는 '큰비'로, '집중호우'는 '장대비'로 공식 용어를 바꾸는 작업이 있길 바란다.

 


  1. No Image notice by 바람의종 2006/09/16 by 바람의종
    Views 53031 

    ∥…………………………………………………………………… 목록

  2.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3. No Image notice by 風磬 2006/09/09 by 風磬
    Views 214578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4. No Image 01Aug
    by 바람의종
    2009/08/01 by 바람의종
    Views 14489 

    어깨 넘어, 어깨너머

  5. No Image 31Jul
    by 바람의종
    2009/07/31 by 바람의종
    Views 9434 

    지리하다

  6. No Image 31Jul
    by 바람의종
    2009/07/31 by 바람의종
    Views 10180 

    방불하다

  7. No Image 31Jul
    by 바람의종
    2009/07/31 by 바람의종
    Views 9940 

    예쁜 걸, 예쁜걸

  8. No Image 30Jul
    by 바람의종
    2009/07/30 by 바람의종
    Views 7441 

    말씀이 계시다

  9. No Image 29Jul
    by 바람의종
    2009/07/29 by 바람의종
    Views 9056 

    사체, 시체

  10. No Image 29Jul
    by 바람의종
    2009/07/29 by 바람의종
    Views 8425 

    호우, 집중호우 / 큰비, 장대비

  11. No Image 29Jul
    by 바람의종
    2009/07/29 by 바람의종
    Views 6956 

    잇단, 잇달아

  12. No Image 28Jul
    by 바람의종
    2009/07/28 by 바람의종
    Views 8693 

    맨발, 맨 밑바닥

  13. No Image 28Jul
    by 바람의종
    2009/07/28 by 바람의종
    Views 9659 

    들쳐업다

  14. No Image 28Jul
    by 바람의종
    2009/07/28 by 바람의종
    Views 8870 

    굳은 살이 - 박혔다, 박였다, 배겼다

  15. No Image 27Jul
    by 바람의종
    2009/07/27 by 바람의종
    Views 12771 

    조우, 해우, 만남

  16. No Image 27Jul
    by 바람의종
    2009/07/27 by 바람의종
    Views 11423 

    단근질, 담금질

  17. No Image 27Jul
    by 바람의종
    2009/07/27 by 바람의종
    Views 12000 

    '간(間)' 띄어쓰기

  18. No Image 26Jul
    by 바람의종
    2009/07/26 by 바람의종
    Views 10200 

    설겆이, 설거지 / 애닯다, 애달프다

  19. No Image 26Jul
    by 바람의종
    2009/07/26 by 바람의종
    Views 10768 

    봉우리, 봉오리

  20. No Image 26Jul
    by 바람의종
    2009/07/26 by 바람의종
    Views 8266 

    아파트이름

  21. No Image 25Jul
    by 바람의종
    2009/07/25 by 바람의종
    Views 12462 

    "~주다"는 동사 뒤에만 온다

  22. No Image 25Jul
    by 바람의종
    2009/07/25 by 바람의종
    Views 7894 

    너뿐이야, 네가 있을 뿐

  23. No Image 25Jul
    by 바람의종
    2009/07/25 by 바람의종
    Views 14432 

    겸연쩍다, 멋쩍다, 맥쩍다

  24. No Image 24Jul
    by 바람의종
    2009/07/24 by 바람의종
    Views 7171 

    유월과 오뉴월

  25. No Image 24Jul
    by 바람의종
    2009/07/24 by 바람의종
    Views 7719 

    검불과 덤불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