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6.09.18 11:06

고수레

조회 수 20027 추천 수 1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고수레


본뜻 : 옛날 단군 시대에 고시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메테우스처럼 그 당시 사람들에게 불을 얻는 방법과 농사짓는 법을 가르쳤다고 한다.  이 때문에 후대 사람들이 농사를 지어서 음식을 해 먹을 때마다 그를 생각하고 '고시네'를 부르며 그에게 음식을 바친 것이 '고수레'의 유래이다. 그것이 '고시레' '고수레' 등으로 널리 쓰이다가 '고수레'가 표준어로 굳어졌다.



바뀐 뜻 : 음식을 먹거나 무당이 푸닥거리를 할 때, 혹은 고사를 지낼 때 귀신에게 먼저 바친다는 뜻으로 음식을 조금 떼어 던지며 외치는 소리다.  주로 떡을 떼어서 던진다거나 술을 뿌리며 외치기도 한다.



  "보기글"


  -고사 지낼 때 시루떡 던지면서 하는 말이 '고시레'가 맞아, '고수레'가 맞아?
  -명색이 산신제를 지낸다면서 고수레를 빠뜨리다니 안될 말이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29229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7605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190839
3366 자웅을 겨루다 바람의종 2008.01.28 20601
3365 들어눕다 / 드러눕다, 들어내다 / 드러내다 바람의종 2012.08.16 20557
3364 잔떨림 윤안젤로 2013.03.18 20523
3363 찰라, 찰나, 억겁 바람의종 2012.01.19 20378
3362 뒤처리 / 뒷처리 바람의종 2008.06.07 20282
3361 외래어 합성어 적기 1 바람의종 2012.12.12 20238
3360 옴쭉달싹, 옴짝달싹, 꼼짝달싹, 움쭉달싹 바람의종 2010.08.11 20210
3359 가늠하다, 가름하다, 갈음하다 바람의종 2011.12.30 20095
» 고수레 風磬 2006.09.18 20027
3357 회가 동하다 바람의종 2008.02.01 20018
3356 어떠태? 바람의종 2013.01.21 19927
3355 배알이 꼬인다 바람의종 2008.01.12 19921
3354 역할 / 역활 바람의종 2009.08.27 19840
3353 진무르다, 짓무르다 바람의종 2010.07.21 19746
3352 요, 오 風磬 2006.09.09 19699
3351 조개 바람의종 2013.02.05 19671
3350 봄날은 온다 윤안젤로 2013.03.27 19633
3349 베짱이, 배짱이 / 째째하다, 쩨제하다 바람의종 2012.07.02 19603
3348 기가 막히다 바람의종 2007.12.29 19586
3347 목로주점을 추억하며 윤안젤로 2013.03.28 19550
3346 매기다와 메기다 바람의종 2010.03.12 19478
3345 에요, 예요 風磬 2006.09.09 194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