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을 치다
본뜻 : 경은 조선 시대에 행해졌던 형벌의 하나로서 자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자자란 고대 중국에서부터 행해졌던 형벌의 하나로, 얼굴이나 팔뚝의 살을 따고 흠을 내어 먹물로 죄명을찍어 넣는 것을 말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조선 영조 때까지 행해졌다 '경을 친다'는 것은 도둑이 관아에 끌려 가서 '경'이란 형벌을 받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바뀐 뜻 : 오늘날에는 호되게 꾸중을 듣거나 심한 벌을 받는 것을 이르는 말로 널리 쓰인다.
"보기글"
-너 아버지 말을 안 듣다간 조만간 크게 경을 칠 거야
-어제 아버지 몰래 담배 피웠다가 들켜서 경을 쳤어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43327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89851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05000 |
3102 | 모기버섯, 봉양버섯 | 바람의종 | 2009.11.19 | 13579 |
3101 | 호송 / 후송 | 바람의종 | 2010.03.06 | 13559 |
3100 | 삼박하다 | 風磬 | 2006.12.26 | 13518 |
3099 | 절절이 / 절절히 | 바람의종 | 2010.02.22 | 13476 |
3098 | 여염집 | 바람의종 | 2007.05.17 | 13473 |
3097 | 벌이다와 벌리다 | 바람의종 | 2010.04.06 | 13464 |
3096 | 희쭈그리 | 바람의종 | 2008.02.29 | 13452 |
3095 | 꼬투리 | 風磬 | 2006.10.10 | 13448 |
» | 경을 치다 | 바람의종 | 2007.12.27 | 13447 |
3093 | 메우다, 채우다 | 바람의종 | 2009.09.22 | 13440 |
3092 | ‘꾹돈’과 ‘모대기다’ | 바람의종 | 2010.05.09 | 13432 |
3091 | 노파심 | 바람의종 | 2010.11.01 | 13430 |
3090 | 효시 | 바람의종 | 2007.10.08 | 13427 |
3089 | 냄비, 남비 | 바람의종 | 2010.01.15 | 13400 |
3088 | 기구하다 | 바람의종 | 2007.05.06 | 13397 |
3087 | 집히다 / 짚이다 | 바람의종 | 2011.11.17 | 13393 |
3086 | 좋으네요, 좋네요 | 바람의종 | 2010.04.19 | 13392 |
3085 | 가늠,가름,갈음 | 바람의종 | 2010.03.23 | 13391 |
3084 | '~어하다'의 활용 | 바람의종 | 2010.04.18 | 13385 |
3083 | 노가리 까다 | 바람의종 | 2008.02.22 | 13380 |
3082 | X-mas | 바람의종 | 2011.12.26 | 13379 |
3081 | 센티 | 바람의종 | 2011.05.01 | 133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