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2.29 07:11

육시랄 놈

조회 수 17928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육시랄 놈

  본뜻 : '육시'는 이미 죽은 사람의 관을 파내어서 다시 머리를 베는 끔찍한 형벌을 말한다. 사람이 죽은 후에 역모를 꾸민 일이나 거기에 연루된 것이 드러날 경우에 가하는 참형이다. '육시랄 놈'은 '육시를 할 놈'이 줄어서 된 말이다.

  바뀐 뜻 : '육시'라는 끔찍한 형벌을 당할 정도로 못된 인간이라는 뜻의 저주를 담은 상말 욕이다. 미운 감정이 치받쳤을 때 어른들 사이에서 주로 쓴다.

  "보기글"
  -저희 집 마당 따로 두고 우리 집 바깥 마당에다 연탄재를 내다 버려?  저런 육시랄 놈이 있나!
  -육시랄 년 같으니라구!  배고프다고 해서 밥줬더니 잠깐 고개 돌린 새에 쌀통을 긁어 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4647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1268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196061
3344 죄다, 죄여, 조이다, 조여 바람의종 2010.06.20 19351
3343 배부, 배포 바람의종 2012.03.05 19192
3342 널브러지다, 널부러지다, 너부러지다 바람의종 2010.06.16 19151
3341 알콩달콩, 오순도순, 아기자기, 오밀조밀 바람의종 2009.03.08 19137
3340 볼장 다보다 바람의종 2008.01.13 19097
3339 게거품 風磬 2006.09.14 19044
3338 폭탄주! 말지 말자. 바람의종 2012.12.17 18964
3337 학을 떼다, 염병, 지랄 바람의종 2010.02.09 18903
3336 빌려 오다, 빌려 주다, 꾸다, 뀌다 바람의종 2010.07.25 18887
3335 수입산? 외국산? 바람의종 2012.12.03 18771
3334 주접떨다, 주접든다 바람의종 2009.03.23 18644
3333 초생달 / 초승달, 으슥하다 / 이슥하다, 비로소 / 비로서 바람의종 2011.11.15 18644
3332 야단법석, 난리 법석, 요란 법석 바람의종 2012.06.11 18587
3331 차후, 추후 바람의종 2012.06.15 18428
3330 박물관은 살아있다 바람의종 2012.11.30 18352
3329 황제 바람의종 2012.11.02 18329
3328 "드리다"의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9.01 18169
3327 환갑 바람의종 2007.10.06 18036
3326 담배 한 까치, 한 개비, 한 개피 바람의종 2010.10.16 17952
» 육시랄 놈 바람의종 2008.02.29 17928
3324 하모, 갯장어, 꼼장어, 아나고, 붕장어 바람의종 2010.07.19 17927
3323 등용문 바람의종 2013.01.15 178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