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674 추천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1775년 자치독립을 원하는 북미의 영국식민지와 영국 본국 사이의 대립은 마침내 미국 독립전쟁으로 발전할 기세를 보였다. 남부 '버지니아' 식민지도 태도를 결정해야만 했다. 이때 '페트릭 헨리' (1736-1799)는 대의원회의 연설에서 자유를 위해 싸우는 도리 밖에 없다고 절규했다.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며 무엇을 원합니까? 생명은 존귀하고 평화는 감미로운 사슬에 묶인 노예의 신세가 되더라도 이것을 얻고자 합니까? 당치 않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떤 길을 택할지 모르나 나는 외칩니다. 나에게 자유를 달라! 아니면 죽음을 달라!"

  그 후 이 말은 압박에서 벗어나려는 민중이 즐겨 부르는 구호가 되었으며 프랑스 혁명과 2월 혁명 때도 쓰여졌다. 1945년 겨울, 해방의 감격과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날벼락같은 신탁통치안이 발표되자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제히 일어나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구호를 외치며 반탁시위를 벌인 것은 아직도 우리들의 기억에 새롭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상록수 - 2020 風文 2024.04.20 198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4281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6398
1597 재미있는 계산 바람의종 2010.03.12 3411
1596 좋은글 재물과 보화가 가득 차 있을지라도 風文 2023.01.10 589
1595 동영상 장윤정-꽃 셔플안무 ㅣ 댄스조아 風文 2022.08.06 1015
1594 장날 2 혜유 2006.11.19 33741
1593 음악 장기하와 얼굴들 - 그렇고 그런 사이 (Kiha & the Faces - A Sort of Relationship) 風文 2022.06.19 593
1592 음악 장국영 - 야반가성 張國榮 - 夜半歌聲 風文 2023.05.13 935
1591 잠자는 예언자 바람의종 2010.05.07 3211
1590 잠에 좋은 음식4 Vs 나쁜 음식4 바람의종 2012.01.19 28760
1589 잘못된 언어로부터 잘못된 개념이 나온다 바람의종 2009.10.07 3216
1588 잘못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風文 2022.12.11 915
1587 그림사진 잔 로렌초 베르니니의 자화상. file 風文 2022.06.17 839
1586 작품쓰고 유명세 타지 마라 끌려 갈 수도 있다. 바람의종 2011.10.27 28844
1585 좋은글 작은 일로 다투지 말아라 바람의종 2010.01.22 27865
1584 자유여. 너의 이름 아래 얼마나 많은 죄가 저질러지고 있는가 바람의종 2007.08.31 3648
1583 자유계시판에... 바람의 소리 2007.07.30 21580
»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바람의종 2007.08.30 3674
1581 동영상 자신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최진석 교수) 風文 2014.12.02 23434
1580 좋은글 자신의 약속을 더 철저하게 風文 2023.02.05 1333
1579 자신보다 불운한 사람들과 風文 2023.01.09 6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