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4.02 08:37

형설지공

조회 수 4861 추천 수 2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형설지공

  반딧불과 눈빛을 등잔 대신 써서 공부했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로 고학한 보람이 있음을 말한다. 지금으로부터 1천5백년 전 옛날 차윤이라는 이가 있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얌전하고 부지런하여 수많은 책을 읽었다. 그러나 집이 가난하여 등잔을 밝힐 기름이 없어 여름철에는 얇은 명주로 만든 자루에다 수십 마리의 개똥벌레를 넣어 그 불빛으로 책을 읽었다. 그는 마침내 상서랑이라 하여 천자를 가까이 모시고 칙서 따위를 맡아보는 높은 벼슬에 올랐다. 또 같은 무렵에 손강이라는 이가 있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마음씨가 착한 친구하고만 사귀었다. 그런데 집이 가난하여 등잔을 밝힐 기름이 없어 겨울에는 눈이 쌓여있는 창가에다 책상을 놓고 눈빛에 비쳐가며 책을 읽었다. 그렇게 고생한 보람이 있어 그는 훗날 어사대부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1.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Date2023.12.30 Category음악 By風文 Views9041
    read more
  2. 가기 전

    Date2023.11.03 Category사는야그 By風文 Views11360
    read more
  3.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Date2023.01.01 Category음악 By風文 Views1155
    read more
  4. 지오디(GOD) - 어머님께

    Date2020.07.23 Category동영상 By風文 Views2704
    read more
  5. 혼자가 아닌 나

    Date2023.07.16 Category음악 By風文 Views915
    Read More
  6. 혼술

    Date2022.12.03 Category낄낄 By風文 Views1529
    Read More
  7. 혼란

    Date2023.01.27 Category좋은글 By風文 Views565
    Read More
  8. 호흡은

    Date2023.02.03 Category좋은글 By風文 Views1137
    Read More
  9. 호접지몽

    Date2008.04.03 By바람의종 Views5206
    Read More
  10. 호수가 돼라

    Date2010.08.20 By바람의종 Views28861
    Read More
  11. 호롱불

    Date2010.08.06 By바람의종 Views29045
    Read More
  12. 호기심-그것이 시작이 아닐까

    Date2022.07.11 Category좋은글 By버드 Views1351
    Read More
  13. 혜은이 - 새벽비 (Cover By 요요미)

    Date2020.07.22 Category좋은글 By風文 Views2816
    Read More
  14. 형설지공

    Date2008.04.02 By바람의종 Views4861
    Read More
  15. 현진영_- 흐린 기억 속의 그대

    Date2022.09.21 Category음악 By風文 Views1203
    Read More
  16. 현명한 우인

    Date2007.10.21 By바람의종 Views4942
    Read More
  17. 현명한 사람

    Date2009.07.17 Category좋은글 By바람의종 Views33012
    Read More
  18. 현대의 악령

    Date2009.06.09 Category좋은글 By바람의종 Views27731
    Read More
  19. 혁명은 부드러운 방법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Date2022.06.20 By風文 Views704
    Read More
  20. 허풍쟁이

    Date2010.08.27 By바람의종 Views34485
    Read More
  21. 허물을 덮어주는 고양이

    Date2010.08.27 By바람의종 Views30929
    Read More
  22. 행주치마

    Date2008.07.24 By바람의종 Views5689
    Read More
  23. 행복하세요

    Date2007.07.05 By초롱꽃 Views3786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