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2395 추천 수 3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단다

  고양이가 어찌나 쥐를 잡아먹는지 견디다 못한 쥐들이 자기 방어의 수단을 강구하고자 회의를 개최했다. 그리고 갖가지 해괴한 방법이 논의된 끝에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기고 만장일치 합의를 보았다. 자, 그러면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려 가느냐 - 쥐는 서로 눈치만 보다가 모두다 꽁무니를 빼고 만다.

  이것은 어린이들까지도 알고 있는 '이솝이야기'의 한 토막이지만, 확실히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즉 '위험하고 성공의 가망이 적은 일'을 앞장 서 하려면 여간 용기있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 하물며 오늘날과 같이 갖가지 사회악이 만연하고 폭력이 활개치는 시대에 있어서는 더욱 더 그러하다. 감히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려는' 자가 있다면, 그는 '로버트 케네디'나 '킹'목사 처럼 죽음의 희생마저 각오해야 할 것이니까.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좋아하는 나의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new 風文 2024.05.18 106
공지 음악 Gerard Joling - Spanish Heart update 風文 2024.04.20 359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4251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6540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226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2941
1410 계란유골 바람의종 2008.04.10 3965
1409 계륵 바람의종 2007.10.28 3934
1408 고단한 길 1 성사마 2010.04.18 26301
1407 고대 문명이 낳은 위대한 산물, 지구라트 신전 바람의종 2010.04.18 3976
1406 고려 공사 삼일 바람의종 2008.04.13 4023
1405 고려장은 고려시대의 장례 풍습이다? 바람의종 2011.11.14 34309
1404 고목과 탑 바람의종 2010.10.29 29868
1403 고목과 탑 바람의종 2011.11.11 28639
1402 고무신 한 켤레 바람의종 2010.11.26 26294
»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단다 風磬 2007.01.16 2395
1400 좋은글 고원의 도시 태백에서 바람의종 2009.03.14 25776
1399 좋은글 고자질쟁이 바람의종 2009.11.15 26828
1398 고집퉁이 황진사 風文 2020.06.07 1301
1397 고희 바람의종 2007.10.31 3719
1396 곡학아세 바람의종 2007.11.01 3654
1395 골드 러시 風磬 2007.01.17 2925
1394 음악 골든걸스 - One Last Time 風文 2024.01.23 330
1393 낄낄 골든걸스 - One Last Time 안무 風文 2024.01.23 409
1392 음악 골든걸스 Concert 風文 2024.01.21 2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