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2010.03.26 15:59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늘봄 사랑
조회 수 35882 추천 수 32 댓글 0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100325003948&subctg1=10&subctg2=00[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늘봄 사랑
- 늘봄 사랑
뿌리깊은 나무는
한겨울에도 꽃을 피웁니다.
지금의 차가운 눈뿐만 아니라,
간지럽히듯 피어나던 아지랑이,
태울 듯 뜨겁던 햇볕,
그리고 스산하던 건조한 바람들은
그저 오가는 눈 인사에 불과합니다.
마치 화려하거나 누추하거나,
혹은 두껍거나 얇거나 하는
바꿔입는 옷과 다를 바 없다는 거지요.
태어날 때부터 뛰어 온 심장과는
비할 바가 못 됩니다.
사랑이 시작된 후 부터 줄곧 자라온
깊고 깊은 뿌리의 나무는, 주변의 어떠한
변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늘 꽃을 피웁니다.
뿌리 깊은 사랑이 그렇듯이…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2등으로 살아남기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동 행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음악 | 좋아하는 나의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 風文 | 2024.05.18 | 106 |
| 공지 | 음악 | Gerard Joling - Spanish Heart | 風文 | 2024.04.20 | 407 |
| 공지 | 음악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16244 |
| 공지 | 사는야그 | 가기 전 | 風文 | 2023.11.03 | 18462 |
| 공지 | 음악 |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 風文 | 2023.01.01 | 1285 |
| 공지 | 동영상 | 지오디(GOD) - 어머님께 | 風文 | 2020.07.23 | 2994 |
| 206 | 좋은글 |
"인간의 탐욕·조급함… 강이 울고 있어요"
|
바람의종 | 2010.04.23 | 31556 |
| 205 | 좋은글 | <시인들이 이야기하는 시인> 나태주 시인의 '시인' 외 | 風文 | 2022.08.02 | 1290 |
| 204 | 좋은글 | '먼저 먼 길을 떠나셨네요' 이해인 수녀의 법정스님 추모글 | 바람의종 | 2010.03.14 | 26765 |
| 203 | 좋은글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風文 | 2023.01.25 | 662 |
| 202 | 좋은글 | 1박 2일이 주었던 충격 | 바람의종 | 2009.12.22 | 23796 |
| 201 | 좋은글 | 2009 올해의 사자성어 ‘旁岐曲逕’ | 바람의종 | 2009.12.21 | 21936 |
| 200 | 좋은글 | 2013년 희망의 사자성어 ‘除舊布新’ | 바람의종 | 2012.12.31 | 40251 |
| 199 | 좋은글 | 40대의 사춘기 | 바람의종 | 2010.02.26 | 29350 |
| 198 | 좋은글 | 5번째 순례 길에서 | 바람의종 | 2009.10.28 | 24602 |
| 197 | 좋은글 | [re] “육신벗고 눈 덮인 산으로 가셨을 것” | 바람의종 | 2010.03.12 | 28065 |
| 196 | 좋은글 | [리눅스포털] 리눅스투데이 제 167 호 | 바람의종 | 2009.05.15 | 21402 |
| 195 | 좋은글 | [살며 사랑하며-신달자] "아버지 참 멋있다" | 風文 | 2015.01.24 | 27607 |
| 194 | 좋은글 |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2등으로 살아남기 | 바람의종 | 2010.03.12 | 26525 |
| » | 좋은글 |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늘봄 사랑 | 바람의종 | 2010.03.26 | 35882 |
| 192 | 좋은글 |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동 행 | 바람의종 | 2010.04.23 | 29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