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2010.05.27 00:18

강물같은 슬픔

조회 수 29644 추천 수 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물그림자가 아름다운 경천다리 아래
강바닥을 파기 위한 물막이가 쳐졌습니다.

이곳은 낙동강 숨결의 마지막 보루이기에
지난 겨울 찬바람 맞으며 수 없이  이 강을 건넜습니다.

제 발길과 기도가 머물었던 곳,
이제 아픔의 땅에 뿌리 내려야 합니다.














.                                                    .


.














.                                                    .


.














.                                                    .


.














.                                                    .



.














.                                                    .


 저는 지난해 11월 상주에 거처를 정할 때 이곳의 변화를 기록하겠다고 했고
이제부터 저는 이곳에서 일어나는 나날의 일지와 영상을 카폐를 통하여 올리려합니다.
우리의 강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의 실상을 알리고 그 대안을 찾기 위함입니다.
이 상황들을 공명하여 주셔요.














.                                                    .


초파일이라며 근처절에 비빕밥 먹으러 가자고 데리러 오신 분을
손을 저어 보내놓고 쨍쨍 뜨거워지는 볕 마당을 바라봅니다.
가슴에 흐르는 것은 뒤집혀 흐르는 강물같은 슬픔입니다.

                                                           2554년전 부처님 오신날  낙동강가에서













           ▶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합니까
           http://cafe.daum.net/chorok9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0659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3040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176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2804
1124 기적의 성자 바람의종 2010.05.10 3008
1123 2010 5ㆍ18문학작품 공모 1 lovebess 2010.05.10 32178
1122 하늘을 나는 검은 고양이 바람의종 2010.05.11 3794
1121 그림사진 강아지들 바람의종 2010.05.11 39760
1120 소설가 이외수 항복하다 바람의종 2010.05.12 32489
1119 불을 내뿜는 사나이 바람의종 2010.05.12 3692
1118 손가락으로 물체를 보는 소녀 바람의종 2010.05.13 3558
1117 좋은글 좋은 의도 나쁜 의도 바람의종 2010.05.14 28525
1116 55세 퇴임 아버지의 구겨진 이력서 바람의종 2010.05.15 30873
1115 우주에서 온 흡혈귀 바람의종 2010.05.17 3509
1114 정부 5·18 홀대에 사상 첫 기념식 파행…파장 우려 1 바람의종 2010.05.18 25744
1113 남북전쟁 때의 유령 바람의종 2010.05.18 3355
1112 정몽준, 5·18 기념식장에 조화 대신 축하화환? 바람의종 2010.05.18 33058
1111 [re] 2010 방아타령과 5.18 바람의종 2010.05.18 31909
1110 좋은글 참된 교육 바람의종 2010.05.27 30625
» 좋은글 강물같은 슬픔 바람의종 2010.05.27 29644
1108 <b>6.2 지방선거 후보자 검색</b> 바람의종 2010.05.28 38180
1107 소설가 공지영, 트윗에 천안함에 대해 한마디 바람의종 2010.05.28 31225
1106 지구의 종말은 올 것인가 바람의종 2010.05.28 32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