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에 얼음이 꽁꽁 시린 찬공기를 가르고 하루의 시작을 열어본다. 새해의 하루가 조심스레 시작됐지만 마음을 비우지 못한 탓인가 서리가 붙어 못내 마음 또한 꽁!꽁! 꽁! 아이와 모처럼 나들이 짜장면 한그릇 뚝딱 비우고 형아가 컴을 차지한 터라 작은아이랑 피시방을 나왔는데 작은아이 길에서 친구를 만나는것이 아닌가 웬지 홀로된 기분에 집에 도로 들어가기 뭐해서 피시방에서의 혼자의 시간을 가져본다. 며칠전 지인의 소개로 이 사이트에 들어와서 많은 글들을 읽고 오늘 회원가입을 ... 글을 멀리하고 살은지 꽤 오래 되어 이사이트의 글들은 마냥 어린아이가 신기한 동화책을 읽는 마음처럼 쑥!쑥!눈과 마음에 들어오곤한다.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음악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8575 |
공지 | 사는야그 | 가기 전 | 風文 | 2023.11.03 | 10800 |
공지 | 음악 |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 風文 | 2023.01.01 | 1145 |
공지 | 동영상 | 지오디(GOD) - 어머님께 | 風文 | 2020.07.23 | 2700 |
191 | 좋은글 | 삼일절 맞아 이명박대통령에게 바치는 한시 | 바람의종 | 2010.03.02 | 32963 |
190 | 좋은글 | 40대의 사춘기 | 바람의종 | 2010.02.26 | 29266 |
189 | 좋은글 | 우리는 끝까지 싸우겠다 | 바람의종 | 2010.02.26 | 27768 |
188 | 좋은글 | 마음으로 가꾸는 얼굴 | 바람의종 | 2010.02.20 | 34959 |
187 | ‘워킹맘(working mom)’은 ‘직장인엄마’로 다듬었습니다 | 바람의종 | 2010.02.20 | 30364 | |
186 | 좋은글 | 두 마리의 개 | 바람의종 | 2010.02.12 | 30137 |
185 | 좋은글 | 진실은 없다. 다만 | 바람의종 | 2010.02.12 | 28400 |
184 | 좋은글 | 암 투병 이해인 수녀님께 띄우는 입춘편지 | 바람의종 | 2010.02.06 | 31677 |
183 | 좋은글 | 몽상가와 일꾼 | 바람의종 | 2010.02.05 | 29753 |
182 | ‘아이젠(eisen)’은 ‘눈길덧신’으로 다듬었습니다. | 바람의종 | 2010.02.05 | 33894 | |
181 | 좋은글 | 피안의 언덕에서 | 바람의종 | 2010.02.05 | 29291 |
180 | <b>서버 이전 안내</b> | 바람의종 | 2010.01.30 | 31224 | |
179 | 좋은글 | 청각장애인 김인옥 시인의 자작시 낭송 | 바람의종 | 2010.01.27 | 27602 |
178 | 좋은글 | 가을이와 하늘이의 순례일기 | 바람의종 | 2010.01.22 | 27142 |
177 | 좋은글 | 작은 일로 다투지 말아라 | 바람의종 | 2010.01.22 | 27877 |
176 | ‘아킬레스건(Achilles腱)’은 ‘치명(적)약점’으로 다듬었습니다. | 바람의종 | 2010.01.20 | 29215 | |
175 | 좋은글 | 묘지명 | 바람의종 | 2010.01.15 | 25500 |
174 | 좋은글 | 오리섬 이야기 | 바람의종 | 2010.01.14 | 22194 |
173 | ‘리콜(recall)’은 ‘결함보상(제)’로 다듬었습니다. | 바람의종 | 2010.01.08 | 47052 |
<P>사람은 마음이 흐르는 대로 가야 자연(스스로 그러하다)스럽다.</P>
<P>오늘 먹은 자장면이 삼 년 뒤에 먹는 자장면과 다른 이유는 주방장이 달라서가 아니다.<BR>사람의 마음이 입맛까지 좌우지 하기 때문이다.<BR>먹는 음식마저 사람 마음이 맛을 좌우지 하는데 누가 미래의 삶을 예견하는가.<BR>절대 책을 놓지 않는 것만이 삶을 보장한다. <BR>읽었으면 써야하고 쓰기 위해 읽어야 한다.<BR>이처럼 행복한 고통이 있는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