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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9 15:56

딸꾹질 멈추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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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딸꾹질은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데 관여하는 횡격막이 무의식적으로 경련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음식을 너무 빨리 먹을 때 등 횡경막을 제어하는 신경이 자극을 받아 혈액 속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떨어질 때 주로 발생합니다.

헬스톡톡 주치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딸꾹질은 담배를 지나치게 많이 피웠거나 매운 음식이나 음료를 마신 후 주로 발생한다"며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빨리 먹을 때 주로 생긴다"고 설명합니다.

딸꾹질을 멎게 하려면 혈중 이산화탄소 수치를 높이거나, 횡격막 부위를 관장하는 횡격막신경, 부교감신경 (미주신경) 을 자극해야 합니다.

갑자기 놀라게 하거나 숨을 멈추어 보는 등의 민간 요법 도 효과가 있습니다.

우선 약 30초 정도 숨을 참아 보거나, 종이컵에 입을 대고 숨을 쉬어 이산화탄소 농도를 증가시켜 봅니다.

박 교수는 "미주신경을 자극하기 위해 혀를 잡아 당겨보거나, 안구를 1분 정도 눌러주는 것, 마른 빵을 삼켜 보거나 숨을 멈추고 물 한잔을 빨리 마셔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대부분의 딸꾹질은 이런 방법으로 해결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딸꾹질이 계속되거나 2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 게 좋습니다.

박 교수는 "귀에 이물이나 종양이 있거나, 위식도 역류염이 심할 때, 늑막염이나 횡격막, 식도, 폐에 감염이나 종양이 있는 경우도 딸꾹질이 지속될 수 있다"며 "딸꾹질이 2-4주 이상 계속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치료하라"고 조언합니다.

jw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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