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님이 물었다.
영환아.
너는
왜 정치에 관심을 두고 스트레스를 받니.
문학은 정치와 멀다.
순수문학은 우리 삶에 희망과 삶의 양식이 되어 줘야 하지 않니?
넌 과격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네가 말한들 누가 듣니?
- 나는 말했다.
씨발 김수영이 내 인생 조졌다고.
누가 내 사상을 말하는가.
누가 내 철학을 단정 하는가.
"국적, 사상, 철학, 이념, 어쩌구 저쩌구......
소속 국가의 사회상황과 정치를 떠나,
모든 영역에서
국민은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 되어야한다."
단어 그대로 "말"할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를 원한다.
최고의 국가는 내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모조리 말해도 수갑 채우지 않는 국가다.
좌나 우나 그따위 말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수갑 없이 말 할 수 있는 나라.
말 할 수 있는,
말을 하는데 규제가 없는,
말했다고 집구석 반지하 까지 찾아와서 경찰, 검찰 애들이 들쑤시지 않는
말할 자유!
말 한마디에 조지지 않는 나라.
말을 하도록 내버려 두는 나라.
이런 말을 해도
듣지 않는 국가를 향해 날리는
경고장은
백성의 고유 권한이었고,
듣지 않을 시
대부분 국가는 패망했다.
- 風文 윤영환
- 2016.12.03 10:50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음악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11203 |
공지 | 사는야그 | 가기 전 | 風文 | 2023.11.03 | 13617 |
공지 | 음악 |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 風文 | 2023.01.01 | 1181 |
공지 | 동영상 | 지오디(GOD) - 어머님께 | 風文 | 2020.07.23 | 2832 |
1770 |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 바람의종 | 2007.03.02 | 2819 | |
1769 | 로봇 | 바람의종 | 2007.03.03 | 2544 | |
1768 | 루비콘 강을 건너다 | 바람의종 | 2007.03.05 | 2579 | |
1767 | 마녀 재판 | 바람의종 | 2007.03.09 | 2638 | |
1766 | 마돈나 | 바람의종 | 2007.03.10 | 2514 | |
1765 | 마라톤 | 바람의종 | 2007.03.12 | 2439 | |
1764 | 만나(manna) | 바람의종 | 2007.03.13 | 2629 | |
1763 | 만능의 사람 | 바람의종 | 2007.03.15 | 2553 | |
1762 | 만물은 유전한다 | 바람의종 | 2007.03.16 | 2910 | |
1761 | 만우절 | 바람의종 | 2007.03.22 | 2304 | |
1760 | 맘모스(mammoth) | 바람의종 | 2007.03.23 | 3638 | |
1759 | 먼저 쏘십시오. 영국군 여러분! | 바람의종 | 2007.03.24 | 2379 | |
1758 | 메두사(medusa)의 목 | 바람의종 | 2007.03.26 | 3133 | |
1757 | 메시아 (Messiah) | 바람의종 | 2007.03.27 | 4253 | |
1756 | 메이 데이(May Day) | 바람의종 | 2007.03.28 | 2731 | |
1755 | 메일링 좋은데요 2 | 하늘지기 | 2007.03.28 | 29386 | |
1754 | 메이플라워의 맹세 | 바람의종 | 2007.03.29 | 2811 | |
1753 | 면죄부 | 바람의종 | 2007.03.30 | 2645 | |
1752 | 모나리자의 미소 | 바람의종 | 2007.03.31 | 29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