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음악 | 상록수 - 2020 | 風文 | 2024.04.20 | 220 |
공지 | 음악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4325 |
» | 사는야그 | 가기 전 | 風文 | 2023.11.03 | 6464 |
1787 | 좋은글 | 나누는 삶 | 바람의종 | 2009.11.03 | 32722 |
1786 | 불법? | 바람의종 | 2008.05.26 | 32720 | |
1785 | 이해인 수녀 "법정.성철스님 말씀에 힘얻어" | 바람의종 | 2011.11.03 | 32639 | |
1784 | 좋은글 |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 바람의종 | 2012.07.18 | 32632 |
1783 | 사는야그 | 여름철 휴대폰 사용, "이것만은 꼭 알아주세요 | 바람의 소리 | 2007.07.30 | 32537 |
1782 | 그림사진 | 꽃 101~120 | 바람의종 | 2012.01.08 | 32479 |
1781 | 소설가 이외수 항복하다 | 바람의종 | 2010.05.12 | 32430 | |
1780 | "한국 가톨릭인구, 세계 48위" | 바람의종 | 2010.07.06 | 32386 | |
1779 | 평강에게 보내는 편지 | 바람의종 | 2010.09.01 | 32352 | |
1778 | [김제동의 똑똑똑](15) 안희정 충남도지사 | 바람의종 | 2010.09.03 | 32333 | |
1777 | 좋은글 | 어느 스님의 독백 | 바람의종 | 2009.08.02 | 32311 |
1776 | 게시판 활용하기 | 바람의종 | 2008.02.28 | 32277 | |
1775 | 05월 02일 장애안내 | 바람의종 | 2010.04.29 | 32239 | |
1774 | 2010 5ㆍ18문학작품 공모 1 | lovebess | 2010.05.10 | 32120 | |
1773 | 그림사진 | 안중근 처형 전 사진 원본 국내 첫 공개 | 바람의종 | 2009.10.08 | 32091 |
1772 | 명동성당 다시 87년…천주교 '4대강 반대' 무기한 미사 | 바람의종 | 2010.04.27 | 31969 | |
1771 | “가톨릭 의도담긴 발표” 성공회측 민감한 반응 | 바람의종 | 2009.11.08 | 31892 | |
1770 | 예술정책토론회 | 바람의종 | 2010.12.19 | 31892 | |
1769 | [re] 2010 방아타령과 5.18 | 바람의종 | 2010.05.18 | 318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