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뷰어로 보기
2008.03.30 04:33

포류

바람의종
조회 수 3874 추천 수 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포류

  포류란 강변의 수양나무이니 잎이 일찍 떨어지므로 체질이 약한 데다 비기는 말.

  동진의 고 열지는 신기라고 일컬어진 대화가 고 개지의 아버지. 아들인 개지는 분방한 평생을 살았으나 열지는 선비풍의 성실한 사람이었다. 열지는 간문 황제와 같은 나이였는데 간문의 머리털은 아직 검건만, 열지는 이미 백발이었다. 그래 어느 날 간문이 열지에게 물었다.

  "경은 어찌하여 먼저 백발이 되셨오?"  그러자 열지는 대답하였다.
  "수양나무는 가을이 오면 잎이 지거니와 소나무와 잣나무는 서리를 맞음으로써 한결 무성하는 것이올시다"

  자신의 약한 체질을 수양나무에 비기는 한편 상대방의 강한 체질을 소나무,잣나무에다 비긴 셈이다.
 

목록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에디터 선택하기
?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1.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4/04/20 by 風文
    in 음악
    Views 242 

    상록수 - 2020

  2.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12/30 by 風文
    in 음악
    Views 5213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3.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11/03 by 風文
    in 사는야그
    Views 7341 

    가기 전

  4. No Image 30Mar
    by 바람의종
    2008/03/30 by 바람의종
    Views 3874 

    포류

  5. No Image 16Jul
    by 風文
    2023/07/16 by 風文
    in 음악
    Views 578 

    포레스텔라 - 넬라판타지아

  6. No Image 16Jul
    by 風文
    2023/07/16 by 風文
    in 음악
    Views 733 

    포레스텔라 - heal the world

  7. No Image 17Jul
    by 바람의종
    2008/07/17 by 바람의종
    Views 4099 

    평양의 황고집

  8. 19Nov
    by 風文
    2022/11/19 by 風文
    Views 1250 

    평생 쓸 운을 다 써버린 행운의 남자

  9. No Image 01Sep
    by 바람의종
    2010/09/01 by 바람의종
    Views 32357 

    평강에게 보내는 편지

  10. No Image 12Jul
    by 風文
    2020/07/12 by 風文
    in 낄낄
    Views 2115 

    편집자가 약 빨고 만든 호박고구마 성대모사

  11. No Image 05Jan
    by 風文
    2023/01/05 by 風文
    Views 536 

    편을 드세요.

  12. No Image 04Oct
    by 風文
    2022/10/04 by 風文
    in 음악
    Views 1037 

    편안한 크리스마스 캐롤 음악 | 8시간 |

  13. No Image 28Dec
    by 펜뉴스
    2006/12/28 by 펜뉴스
    Views 36939  Replies 1

    펜뉴스 창간

  14. No Image 12Oct
    by 바람의종
    2007/10/12 by 바람의종
    Views 3790 

    패각추방

  15. No Image 03Mar
    by 바람의종
    2012/03/03 by 바람의종
    in 좋은글
    Views 30619 

    팔목 그어대던 여고생을 ‘고흐’로 꽃피운 수녀님

  16. No Image 11Oct
    by 바람의종
    2007/10/11 by 바람의종
    Views 3738 

    판도라의 상자

  17. No Image 29Mar
    by 바람의종
    2008/03/29 by 바람의종
    Views 3541 

    파죽지세

  18. No Image 22Nov
    by 風文
    2020/11/22 by 風文
    in 동영상
    Views 3644 

    팀 (Tim) - 사랑합니다

  19. No Image 09Jul
    by 風文
    2020/07/09 by 風文
    in 동영상
    Views 2107 

    트와이스 - MORE & MORE

  20. No Image 30Jul
    by 風文
    2020/07/30 by 風文
    in 동영상
    Views 2702 

    트와이스 - KNOCK KNOCK

  21. No Image 08Apr
    by 바람의종
    2008/04/08 by 바람의종
    Views 29546 

    투표합시다

  22. No Image 28Mar
    by 바람의종
    2008/03/28 by 바람의종
    Views 3374 

    퇴고·추고

목록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