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야그
2023.11.03 00:54

가기 전

조회 수 64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상록수 - 2020 風文 2024.04.20 224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4360
»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6490
1806 기사도 風磬 2007.01.21 2319
1805 길로틴 바람의종 2007.01.22 1914
1804 길 잃은 양 바람의종 2007.01.23 1918
1803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바람의종 2007.01.24 2569
1802 사는야그 내일이면 시집가는 딸에게 혜유 2007.01.24 43598
1801 나는 영국과 결혼했다 바람의종 2007.01.25 2930
1800 나르시시즘 바람의종 2007.01.26 2612
1799 나 죽은 다음에는 홍수야 지든 말든 바람의종 2007.01.27 2549
1798 너 자신을 알라 바람의종 2007.01.29 2689
1797 무언가가 막고 있다 6 하늘지기 2007.01.29 31420
1796 넥타이 바람의종 2007.01.30 2558
1795 노스탈쟈(nostalgia) 바람의종 2007.02.01 3429
1794 탄생석(石) & 탄생성(星) 바람의종 2007.02.02 3212
1793 노아의 방주 바람의종 2007.02.02 2806
1792 노트르담(Notre Dame) 바람의종 2007.02.03 2804
1791 누벨 바그(nouvelle vague) 바람의종 2007.02.04 3137
1790 눈에는 눈을 바람의종 2007.02.05 2593
1789 뉴턴의 사과 바람의종 2007.02.06 2999
1788 다모클레스의 칼 바람의종 2007.02.08 33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