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3.06 21:46

1백만 달러의 그림

조회 수 4351 추천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1백만 달러의 그림

  오늘날 1백만 달러로도 살 수 없는 그림이 단 25센트 짜리의 음식값을 갚기 위해 팔려진 적이 있었다. 바로 이탈리아의 화가 라파엘로의 그림이다. 천재 화가 라파엘로는 어느 날 저녁 우연히, 큰아들은 옆에 데리고 어린아기를 품에 안은 채 부드러운 목소리로 낮게 노래하는 여인을 목격하게 되었다. 너무나 인상적인 장면이라 라파엘로는 이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가난했던 그에게는 이젤도 캔버스도 살 돈이 없었다. 그때 라파엘로는 주위에 떨어져 있는 오래된 술병을 발견했다. 그는 곧 그 술병의 둥근 바닥 위에 그 장면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그림을 완성한 후 라파엘로는 25센트 짜리 음식값을 갚기 위해 그 그림을 여인숙 주인에게 팔았다고 한다. 오늘날 그 그림은 세계의 걸작품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일명 "세디아의 마돈나"라고 알려진 것으로 현재 플로렌스에 있는 피티 왕궁에 걸려 있다. 한편 1939년, 이탈리아 정부가 뉴욕 만국 박람회에 그 그림을 팔았고, 그때 이 그림은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대작품으로 전시되었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음악 상록수 - 2020 風文 2024.04.20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806 좋은글 삶의 마지막 동행자 호스피스계 대모 노유자 수녀에게 듣는 죽음이란 바람의종 2009.06.18
1805 문화를 파는 산업단지, 파주 책마을 바람의종 2009.06.18
1804 좋은글 나는 너무 슬픔니다. 바람의종 2009.06.23
1803 좋은글 추억 바람의종 2009.06.26
1802 좋은글 욕심쟁이의 설탕과 소금 바람의종 2009.07.06
1801 꽃다지 콘서트 '인천에서 만나요' 바람의종 2009.07.07
1800 좋은글 강물의 ‘갈색 울음’ 고기가 떠났고 사람들도 뒤따른다 바람의종 2009.07.10
1799 좋은글 나는 어떤 고양이인가 바람의종 2009.07.12
1798 좋은글 닭 팔아 월사금 쥐어주고 조그맣게 돌아선 어매 바람의종 2009.07.13
1797 ‘랜드마크(landmark)’는 ‘마루지’로 다듬었습니다. 바람의종 2009.07.13
1796 공지영 신작 <도가니>출간기념 북콘서트, 사인회 안내 바람의종 2009.07.15
1795 좋은글 역사는 객관적으로 쓰여지지 않는다 바람의종 2009.07.15
1794 꽃다지 현장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바람의종 2009.07.17
1793 좋은글 현명한 사람 바람의종 2009.07.17
1792 좋은글 ‘핫이슈(hot issue)’는 ‘주요쟁점’으로 다듬었습니다. 바람의종 2009.07.22
1791 좋은글 우리가 강이 되자 바람의종 2009.07.24
1790 북콘서트 - 공개방송 안내 바람의종 2009.07.30
1789 좋은글 푸른 보리 밭을 떠나며 바람의종 2009.07.31
1788 2009년 8월 달력 모네의 "아르장퇴유의 빨간배 file 바람의종 2009.08.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