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야그
2023.11.03 00:54

가기 전

조회 수 69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상록수 - 2020 風文 2024.04.20 230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4848
»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6939
1141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바람의종 2007.02.18 2965
1140 두주불사 바람의종 2007.12.27 3441
1139 둥근 박과 둥근 달 바람의종 2010.10.15 25291
1138 뒤로도 날 수 있는 벌새 file 바람의종 2010.02.09 4146
1137 드라마 보러 갈래요 4 하늘지기 2007.10.29 20146
1136 드라마(drama) 바람의종 2007.02.19 3126
1135 듣지 못하는 소리 바람의종 2011.02.05 26963
1134 들의 꽃, 공중의 생 바람의종 2007.02.20 2936
1133 첫인사(등업신청) 등업 부탁드립니다. 1 베이스짱 2022.09.13 1057
1132 등용문 바람의종 2007.12.28 3345
1131 디스크(disk) 바람의종 2007.02.21 2613
1130 디오게네스(Diogenes) 바람의종 2007.02.22 4866
1129 딸꾹질 멈추는 법 바람의종 2010.04.19 29393
1128 좋은글 때론 섬이 되고 때론 강이 되는 하중도 .- 3신 바람의종 2010.06.19 24180
1127 음악 떠나가는 배 - 정태춘, 박은옥 風文 2022.08.27 802
1126 낄낄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風文 2014.12.07 19503
1125 뜨고도 못 보는 해태 눈 바람의종 2008.04.29 4717
1124 좋은글 뜻을 이루는 지름길 바람의종 2010.03.05 29425
1123 뜻을 이루는 지름길 바람의종 2012.01.06 235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