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12.24 15:58

도탄

조회 수 4023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도탄

  도는 흙탕물이요, 탄은 숯불이니 마치 흙탕물이나 숯불에 빠진 것 같은 백성들의 고난을 말한다.

  하나라의 걸왕과 은나라의 주왕은 주지육림에 홀려 백성들의 고통을 등진 왕으로서 알려져 온다. 그 걸왕의 학정에 반항하여 군사를 일으켜 걸왕의 대군을 무찌르고 스스로 처자가 된 이가 은나라의 탕왕이다. 탕왕이 군사를 일으킴에 있어 군중들 앞에서 출진의 서약을 한 말이 서경에 남아 있다.
  "오라, 그대들 백성들이여 다들 내 말을 들으라, 나는 구태여 난리를 일으킴이 아니요 하나라의 죄가 많기에 천명이 이를 무찌름이니라,"
  탕왕은 또한 개선한 연후에도 여러 군주들에게 걸왕의 무도함을 열렬히 공격했다. 또한 탕왕의 신하인 중훼는 말하기를
  " 하나라의 덕망이 혼미하니 백성이 도탄에 빠지도다."

  이로부터 백성이 도탄에 빠진다는 말이 오늘날까지 상용되어 온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좋아하는 나의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風文 2024.05.18 106
공지 음악 Gerard Joling - Spanish Heart 風文 2024.04.20 402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6138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8388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285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2994
1163 대기만성 바람의종 2007.12.21 3754
1162 도원경 바람의종 2007.12.22 4637
1161 도청도설 바람의종 2007.12.23 3801
» 도탄 바람의종 2007.12.24 4023
1159 동병상린(同病相隣) 바람의종 2007.12.26 4404
1158 두주불사 바람의종 2007.12.27 3553
1157 등용문 바람의종 2007.12.28 3386
1156 마이동풍 바람의종 2007.12.29 4566
1155 만가 바람의종 2007.12.30 4125
1154 망국지음 바람의종 2007.12.31 3426
1153 명경지수 바람의종 2008.01.02 4409
1152 명철보신 바람의종 2008.01.03 3351
1151 모순 바람의종 2008.01.04 3462
1150 무항산 무항심 바람의종 2008.01.05 3577
1149 문인상경 바람의종 2008.01.06 4006
1148 문전성시 바람의종 2008.01.07 3989
1147 미망인 바람의종 2008.01.08 3461
1146 미봉 바람의종 2008.01.10 4145
1145 방약무인 바람의종 2008.01.11 37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