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2010.03.26 15:59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늘봄 사랑
조회 수 35878 추천 수 32 댓글 0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100325003948&subctg1=10&subctg2=00[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늘봄 사랑
- 늘봄 사랑
뿌리깊은 나무는
한겨울에도 꽃을 피웁니다.
지금의 차가운 눈뿐만 아니라,
간지럽히듯 피어나던 아지랑이,
태울 듯 뜨겁던 햇볕,
그리고 스산하던 건조한 바람들은
그저 오가는 눈 인사에 불과합니다.
마치 화려하거나 누추하거나,
혹은 두껍거나 얇거나 하는
바꿔입는 옷과 다를 바 없다는 거지요.
태어날 때부터 뛰어 온 심장과는
비할 바가 못 됩니다.
사랑이 시작된 후 부터 줄곧 자라온
깊고 깊은 뿌리의 나무는, 주변의 어떠한
변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늘 꽃을 피웁니다.
뿌리 깊은 사랑이 그렇듯이…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음악 | 좋아하는 나의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 風文 | 2024.05.18 | 106 |
공지 | 음악 | Gerard Joling - Spanish Heart | 風文 | 2024.04.20 | 407 |
공지 | 음악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16212 |
공지 | 사는야그 | 가기 전 | 風文 | 2023.11.03 | 18443 |
공지 | 음악 |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 風文 | 2023.01.01 | 1285 |
공지 | 동영상 | 지오디(GOD) - 어머님께 | 風文 | 2020.07.23 | 2994 |
1847 | "이태석 신부 데려간 하느님 더는 원망 안 해요" | 바람의종 | 2011.06.01 | 37249 | |
1846 | 버스번호의 비밀 | 바람의종 | 2012.02.12 | 37119 | |
1845 | 펜뉴스 창간 1 | 펜뉴스 | 2006.12.28 | 37111 | |
1844 | 문학 소년은 아니지만..... 4 | 홍당무 | 2008.05.28 | 37074 | |
1843 | 그림사진 | 나누는 마음 | 바람의종 | 2010.09.13 | 37064 |
1842 | 좋은글 | 삶을 아름답게 하는 메세지 | 바람의종 | 2012.07.18 | 36709 |
1841 | 임진왜란 때 경복궁을 불태운 건 백성들이다? | 바람의종 | 2011.11.23 | 36156 | |
1840 | 그림사진 | 풍경 1~20 | 바람의종 | 2012.01.09 | 36155 |
1839 | 그림사진 | 풍경 21~30 | 바람의종 | 2012.01.13 | 36132 |
» | 좋은글 |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늘봄 사랑 | 바람의종 | 2010.03.26 | 35878 |
1837 | 좋은글 | 할아버지의 간장 | 바람의종 | 2010.04.10 | 35769 |
1836 | 명성황후 친필편지 경매 나왔다 | 바람의종 | 2009.10.27 | 35719 | |
1835 | 생명의 강 지키기 예술행동이 조계사에서 진행중입니다. | 바람의종 | 2010.05.31 | 35669 | |
1834 | 그림사진 | 풍경 41~50 | 바람의종 | 2012.02.01 | 35429 |
1833 | 그림사진 | 풍경 31~40 | 바람의종 | 2012.01.14 | 35425 |
1832 | 좋은글 | 가장 좋은 가훈 | 바람의종 | 2010.04.02 | 35231 |
1831 | 그림사진 | 꽃 61~80 | 바람의종 | 2012.01.01 | 35155 |
1830 | 좋은글 | 사랑 | 바람의종 | 2010.05.07 | 35144 |
1829 | 좋은글 | 마음으로 가꾸는 얼굴 | 바람의종 | 2010.02.20 | 350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