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사진
2010.03.19 14:08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산들바람

조회 수 37403 추천 수 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산들바람








  • 산들바람

    그녀에게 산들바람이 불어온다.

    좋은 생각,
    아름다운 생각,
    다 꽃다운 생각…
    넘치고 넘쳐 오히려
    머리가 무거워질 이 즈음.


    고맙게도 바람이 불어온다.
    산들바람.

    서운하지 않을 정도의 꽃잎들이
    바람타고 하나 둘 날아간다.
    그녀는 가볍고 맑아진다.

    그 꽃잎들은?
    아마도 나의 집앞 편지함에
    차곡차곡 쌓일 것이다.


    ◆봄바람은 누구에게나 설렘. 모두가 소녀가 된다. 나무에 물오르듯 가슴에 오색의 꿈. 그 여운을 담아내는 것이 그림일는지 모른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좋아하는 나의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風文 2024.05.18 106
공지 음악 Gerard Joling - Spanish Heart 風文 2024.04.20 384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5300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7539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257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2988
1182 [김제동의 똑똑똑](3) 정연주 전 KBS 사장 바람의종 2010.03.18 25564
1181 <b>[re] 노무현대통령 '獨島' 특별담화 비디오</b> 바람의종 2010.03.18 31434
1180 <b>누리집 새 단장 안내</b> 바람의종 2010.03.18 31103
1179 바다 위에 세워진 도시, 몽 생 미셸 바람의종 2010.03.18 4130
1178 좋은글 참된 선행 바람의종 2010.03.19 26949
» 그림사진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산들바람 바람의종 2010.03.19 37403
1176 시인과 강도 바람의종 2010.03.22 3892
1175 미국 문학 속에서 캐낸 호기심 바람의종 2010.03.23 3496
1174 가혹한 판사, 노래하는 멤논의 거상 바람의종 2010.03.24 3844
1173 좋은글 바람의종 2010.03.26 29110
1172 좋은글 추억 바람의종 2010.03.26 29083
1171 좋은글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늘봄 사랑 바람의종 2010.03.26 35864
1170 라뷔린토스의 미궁 바람의종 2010.03.26 3502
1169 죽은 후에도 글을 쓴 사람 바람의종 2010.03.30 3950
1168 음악의 아버지 오르페우스의 이야기 바람의종 2010.04.01 3729
1167 좋은글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바람의종 2010.04.01 30398
1166 '독도는 조선땅'..日지도 첫 공개 바람의종 2010.04.01 34813
1165 좋은글 가장 좋은 가훈 바람의종 2010.04.02 35216
1164 400명의 남편을 두었던 카헤나 여왕 바람의종 2010.04.03 39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