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162 추천 수 13 댓글 0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는 쥐사슴

  만일 독자가 말라야 정글에서 이 쥐사슴을 보게 된다면 아마 독자는 난쟁이의 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질 것이다. 이 쥐사슴은 완전히 성숙되어도 30cm 정도로 작다는 것만 틀릴 뿐 숲속을 뛰어다니는 보통 사슴의 모든 부분을 옮겨놓은 완전한 사슴의 축소판이다. 이 축소판 사슴은 기가 막히게 아담하고 예쁜 모습을 하고 있다. 다리는 너무 날씬해 마치 유리로 만든 막대기처럼 금방 부러질 것 같고 쥐보다도 작은 머리를 갖고 있다. 아마도 쥐와 같이 놓고 보면 쥐가 거칠어만 보일 뿐 몸집은 서로 비슷한 크기일 것이다. 그러나 정글에 사는, 같은 크기의 몸집을 갖고 있는 동물 중에서 이 쥐사슴의 뛰는 스피드는 추종을 불허한다. 팔딱거리며 뛰는 모습은 마치 고무공이 튀는 것을 보는 것 같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좋아하는 나의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風文 2024.05.18 106
공지 음악 Gerard Joling - Spanish Heart 風文 2024.04.20 402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6152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8401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285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2994
1220 ‘워킹맘(working mom)’은 ‘직장인엄마’로 다듬었습니다 바람의종 2010.02.20 30479
1219 좋은글 마음으로 가꾸는 얼굴 바람의종 2010.02.20 35077
1218 이솝은 "이솝 우화"를 쓰지 않았다 바람의종 2010.02.21 4680
»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는 쥐사슴 file 바람의종 2010.02.22 4162
1216 미신 바람의종 2010.02.23 3967
1215 한 표의 위력 바람의종 2010.02.25 4676
1214 좋은글 우리는 끝까지 싸우겠다 바람의종 2010.02.26 27845
1213 좋은글 40대의 사춘기 바람의종 2010.02.26 29348
1212 신비한 낙타 바람의종 2010.02.28 3706
1211 좋은글 삼일절 맞아 이명박대통령에게 바치는 한시 바람의종 2010.03.02 33062
1210 전쟁을 301년 동안이나 일어나게 했던 구레나룻 바람의종 2010.03.02 3036
1209 미친 대제 이야기 바람의종 2010.03.03 3327
1208 워싱턴은 미국의 수도가 아니다 바람의종 2010.03.04 3295
1207 영어에서 가장 낭만적인 단어를 탄생시킨 저택 바람의종 2010.03.05 3828
1206 좋은글 뜻을 이루는 지름길 바람의종 2010.03.05 29528
1205 '무소유' 법정 스님, 위중 바람의종 2010.03.05 26235
1204 1백만 달러의 그림 바람의종 2010.03.06 4430
1203 아버지로서의 인생 바람의종 2010.03.07 3968
1202 마리 레티티아 라모리노 바람의종 2010.03.08 31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