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10.05 12:55

콜럼부스의 달걀

조회 수 3792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콜럼부스의 달걀

  미대륙을 발견하고 돌아온 '콜럼부스'는 국민들로부터 거족적인 환영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그의 인기를 시샘하여 '신대륙의 발견이라 해서 야단스럽게 떠들 것 없다. 배를 타고 서쪽으로 가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냐"하고 비꼬는 사람도 있었다. 어느 연회석상에서 그 이야기를 들은 '콜럼부스'는 잠자코 테이블 위에 놓인 달걀을 집어들더니 그것을 세워 보라고 했다. 좌중의 사람들은 저마다 달걀을 세우려 애썼으나 아무도 세우지 못했다. 그것을 본 '콜롬부스'가 달걀의 한 쪽 끝을 테이블에 대고 가볍게 쳐서 평평하게 만드니 쉽사리 섰다. 보고 있던 사람들은 일제히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소리쳤다. 그러자 '콜럼부스'는 "물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아무도 이런 방법을 알아내지 못했는데 나 혼자만이 생각해 냈소, 신대륙의 발견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먼저 생각해 내느냐가 문제지요." 그 후로는 아무도 '콜롬부스'를 비웃지 않았다고 한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좋아하는 나의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風文 2024.05.18 106
공지 음악 Gerard Joling - Spanish Heart 風文 2024.04.20 412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6299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8545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285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2994
1220 누벨 바그(nouvelle vague) 바람의종 2007.02.04 3205
1219 음악 눈 오는 날 아침에 듣는 피아노 風文 2022.12.28 1023
1218 동영상 눈물바다가 된 자유발언 2017-01-07 風文 2017.01.08 13930
1217 눈에는 눈을 바람의종 2007.02.05 2621
1216 뉴턴의 사과 바람의종 2007.02.06 3051
1215 늙은 참나무의 기쁨 바람의종 2010.11.12 25260
1214 늦게 시작한 큰그릇 양연 風文 2020.07.14 1735
1213 님 장난함? 바람의종 2009.02.04 18422
1212 좋은글 다가갈수록 작아지는 거인 바람의종 2009.09.18 25590
1211 다녀갑니다 1 성호 2012.07.07 26873
1210 다녀갑니다. 1 팁코리아 2006.08.19 64295
1209 다녀갑니다.. /한방과 양방의 ‘폭염’ 처방전 1 바람의 소리 2007.08.20 25961
1208 다리가 달린 물고기처럼 생긴 엑소로톨 바람의종 2010.04.17 3428
1207 다모클레스의 칼 바람의종 2007.02.08 3393
1206 음악 다섯 손가락 - '새벽기차' 風文 2022.10.17 631
1205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바람의종 2009.02.04 17786
1204 다이어트, 한 사람의 손해는 다른 사람의 이익이다., 철부지급 風文 2022.06.22 1117
1203 좋은글 다툼의 막대 바람의종 2009.09.26 30440
1202 다툼의 막대 바람의종 2011.11.25 262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