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9.18 04:03

짐은 국가이다

조회 수 4341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짐은 국가이다

  백년전쟁 (1339-1453) 이후 프랑스에 있어서는 중앙집권화의 경향이 급격히 강해졌으며 16세기 말에 '부르봉' 왕조가 성립하고 18세기 중엽 '루이' 14세가 즉위함에 따라 국왕의 절대적 전제적 권력은 그 절정에 달했다. 즉, 제상 '마자랑'은 왕권에 반항하는 귀족들의 '프론드'의 난을 진압하여 왕권을 강화했고 재무상 '크르베르'는 중상주의 정책에 의하여 부를 축적했다. 그 결과 프랑스는 유럽 제일의 강국이 되었으며 '루이' 14세는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한도의 전횡를 자행했다. 국무의 처리에 관해서 왕의 전단을 국가의 이름으로 간하는 자가 있자 그는 말했다.

  "국가라고? 그건 짐을 두고 하는 말이다"

  또한 왕의 지배를 정당화하는 이론적 무기로써 왕권신수설이라는 것이 안출되기도 했다. 이와같이 신성한 후광에 감싸인 '루이' 14세의 오만과 전횡은 그칠 줄 몰라 무익한 전쟁을 도발하여 국비를 낭비하는 등 훗날 '프랑스' 혁명을 유발한 모순의 씨를 뿌리기도 했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좋아하는 나의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風文 2024.05.18 106
공지 음악 Gerard Joling - Spanish Heart 風文 2024.04.20 397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5610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7828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265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2989
1220 누벨 바그(nouvelle vague) 바람의종 2007.02.04 3200
1219 음악 눈 오는 날 아침에 듣는 피아노 風文 2022.12.28 1003
1218 동영상 눈물바다가 된 자유발언 2017-01-07 風文 2017.01.08 13920
1217 눈에는 눈을 바람의종 2007.02.05 2618
1216 뉴턴의 사과 바람의종 2007.02.06 3047
1215 늙은 참나무의 기쁨 바람의종 2010.11.12 25253
1214 늦게 시작한 큰그릇 양연 風文 2020.07.14 1727
1213 님 장난함? 바람의종 2009.02.04 18409
1212 좋은글 다가갈수록 작아지는 거인 바람의종 2009.09.18 25582
1211 다녀갑니다 1 성호 2012.07.07 26861
1210 다녀갑니다. 1 팁코리아 2006.08.19 64271
1209 다녀갑니다.. /한방과 양방의 ‘폭염’ 처방전 1 바람의 소리 2007.08.20 25953
1208 다리가 달린 물고기처럼 생긴 엑소로톨 바람의종 2010.04.17 3422
1207 다모클레스의 칼 바람의종 2007.02.08 3385
1206 음악 다섯 손가락 - '새벽기차' 風文 2022.10.17 583
1205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바람의종 2009.02.04 17784
1204 다이어트, 한 사람의 손해는 다른 사람의 이익이다., 철부지급 風文 2022.06.22 1106
1203 좋은글 다툼의 막대 바람의종 2009.09.26 30430
1202 다툼의 막대 바람의종 2011.11.25 262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