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4098 추천 수 3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요미우리 “MB ‘기다려달라’ 독도 발언은 사실”


국민일보 | 입력 2010.03.09 18:39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관련 언급 보도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요미우리 신문이 "이 대통령이 후쿠다 야스오 당시 일본 총리에게 '기다려 달라'고 했다는 보도는 허위사실이 아니다"는 취지의 준비서면을 최근 법원에 제출했다.

9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요미우리는 오는 17일 변론기일을 앞두고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김인겸)에 제출한 준비서면에서 "당시 아사히신문도 표현은 조금 다르나 요미우리와 같은 취지로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서로 다른 신문사가 동일한 취지의 내용을 기사화한 것은 보도 내용이 취재 활동에 기초한 객관적 사실의 전달이라는 점을 방증한다"며 "신빙성 있는 사실정보에 근거하지 않은 채 보도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2008년 7월 일본 문부성은 중학교 사회과목 교육 지침서인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의 영유권은 일본에 있다'는 주장을 명기해 국내에 파문을 일으켰다. 요미우리는 같은 달 15일 이 대통령과 후쿠다 전 총리의 정상회담을 보도하며 "관계자에 따르면 후쿠다 수상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를 (교과서 해설서에) 쓰지 않을 수 없다'고 통보하자 이 대통령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만약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국내 여론이 잠잠해진 뒤 명기하라'고 해석될 소지도 있었으나 당시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반박했다.

백모씨 등 시민소송단 1886명은 지난해 8월 "요미우리는 근거 없는 보도로 한국인의 자존의식에 상처를 입혔다"며 이 신문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등 소송을 냈다. 소송단은 해당 발언이 사실무근이라는 청와대의 사실조회 결과를 최근 재판부에 제출했다.

양진영 기자 hansin@kmib.co.kr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1799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4120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181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2843
1238 넥타이 바람의종 2007.01.30 2574
1237 노다지 바람의종 2008.04.24 3480
1236 좋은글 노력 風文 2023.02.01 925
1235 노목궤 바람의종 2008.04.25 3887
1234 동영상 노무현 보다 좀 쎈데 내 스타일 - 이재명 風文 2016.12.03 9623
1233 노무현을 관에서 꺼내… “패륜 퍼포먼스” 어버이연합에 비난여론 바람의종 2011.11.11 30083
1232 노스탈쟈(nostalgia) 바람의종 2007.02.01 3437
1231 노아의 방주 바람의종 2007.02.02 2817
1230 첫인사(등업신청) 노을 - 함께 風文 2023.07.05 1006
1229 음악 노이즈 - 상상 속의 너 風文 2023.06.25 793
1228 노트르담(Notre Dame) 바람의종 2007.02.03 2819
1227 정보 노트북 받침대 1 file 버드 2022.08.24 1233
1226 녹두 장군 바람의종 2008.04.26 4145
1225 좋은글 녹색의 장막안에서 눈을 뜨다. 바람의종 2010.03.16 23572
1224 논란 일으킨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 강연 동영상 바람의종 2010.08.17 22789
1223 누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썼을까? 바람의종 2010.02.12 3309
1222 좋은글 누구나 가진 것 바람의종 2010.05.28 30213
1221 음악 누구신지 - 비몽 風文 2020.07.28 2576
1220 누군가 물었다 風文 2016.12.03 128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