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7.08 18:14

솔로몬의 영화

조회 수 3255 추천 수 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솔로몬의 영화

  '솔로몬'은 '다윗'의 아들로 '이스라엘' 왕국의 제3대 왕이다. 그는 왕위에 오르자 탁월한 지혜와 교묘한 정치 수완을 발휘. 민심을 얻는 한편 주위의 여러 나라를 정복하여 '이스라엘'은 유례없는 국력과 평화를 누리게 되었다.  '솔로몬'은 즉위 4년만에 부왕의 유지를 받들어 대사업을 착수했는데 곧 신전의 건조였다. 건축에 동원된 인원이 3만, 자재 운반에 7만, 석공 8만, 공사 감독의 관리 3천3백이었으니 그 규모를 가히 짐작할 만하다. 이 건축은 7년 걸려 완성했으며 내부는 순금으로 장식했다. 신전의 준공에 이어 제사를 지냈는데 이때 하나님에게 바친 소가 2만2천 두, 양 20만 마리, 다시 14일 동안의 잔치를 베풀었다.  신전에 이어 이번에는 자신의 궁전을 건조했는데 이 역시 호화를 극한 것으로 옥좌는 전부 상아로 만들었으며 계단은 여섯 개로 나누어 각 계단마다 한 쌍의 황금사자를 비치하고 황금의 방패 5백 개로 궁전을 장식했다. 심지어 식기에 이르기까지 은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금으로 만든 것만 썼다.  차츰 오만해진 '솔로몬'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여 이방인의 여자를 처첩으로 삼았는데 그의 비는 총 7백 명, 첩은 3백 명이었다. 이방인의 여인이 왕을 에워싸고 궁전을 차지하자 이로 말미암아 국론이 분열되고 각지에 반란이 일어나 나라가 어지러운 가운데 이 세상에서 더할 수 없는 영화를 누린 '솔로몬' 왕은 제위 40년만에 세상을 하직했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1. 황석영 - 5.18강의

  2.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3. 가기 전

  4. No Image 07Jul
    by 바람의종
    2007/07/07 by 바람의종
    Views 3590 

    소크라테스의 아내

  5. No Image 08Jul
    by 바람의종
    2007/07/08 by 바람의종
    Views 3255 

    솔로몬의 영화

  6. No Image 09Jul
    by 바람의종
    2007/07/09 by 바람의종
    Views 2862 

    솔로몬의 지혜

  7. No Image 10Jul
    by 바람의종
    2007/07/10 by 바람의종
    Views 2871 

    스파르타 교육

  8. No Image 11Jul
    by 바람의종
    2007/07/11 by 바람의종
    Views 3079 

    스핑크스

  9. No Image 13Jul
    by 바람의종
    2007/07/13 by 바람의종
    Views 3171 

    시간은 돈이다

  10. No Image 14Jul
    by 바람의종
    2007/07/14 by 바람의종
    Views 2992 

    시시포스의 바위

  11. No Image 16Jul
    by 바람의종
    2007/07/16 by 바람의종
    Views 3089 

    신데렐라

  12. No Image 17Jul
    by 바람의종
    2007/07/17 by 바람의종
    Views 3498 

    13일의 금요일

  13. No Image 18Jul
    by 바람의종
    2007/07/18 by 바람의종
    Views 3278 

    아담과 이브

  14. No Image 19Jul
    by 바람의종
    2007/07/19 by 바람의종
    Views 3003 

    아담이 밭갈이 하고 이브가 길쌈할 때

  15. No Image 20Jul
    by 바람의종
    2007/07/20 by 바람의종
    Views 3105 

    아론의 지팡이

  16. No Image 23Jul
    by 바람의종
    2007/07/23 by 바람의종
    Views 2914 

    아마존의 여군

  17. No Image 24Jul
    by 바람의종
    2007/07/24 by 바람의종
    Views 3098 

    아킬레스 힘줄

  18. No Image 27Jul
    by 바람의종
    2007/07/27 by 바람의종
    Views 3148 

    아폴로와 월계관

  19. No Image 28Jul
    by 바람의종
    2007/07/28 by 바람의종
    Views 3041 

    악어의 눈물

  20. No Image 29Jul
    by 바람의종
    2007/07/29 by 바람의종
    Views 2786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

  21. No Image 30Jul
    by 바람의종
    2007/07/30 by 바람의종
    Views 2843 

    알파와 오메가

  22. No Image 31Jul
    by 바람의종
    2007/07/31 by 바람의종
    Views 2719 

    약한 자여. 너의 이름은 여자니라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