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7.13 15:43

시간은 돈이다

조회 수 3083 추천 수 1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시간은 돈이다

  신혼여행에서 갓 돌아온 A군은 지각을 다반사로 알고 있다. 오늘도 사장이 잔뜩 찌푸린 얼굴로 A군의 빈 자리를 노려 보고 있는데 A군이 헐레벌떡 뛰어들어왔다.

  "자네는 날마다 지각이니 도대체 어떻게 된 건가!"
  "네 실은, 저..."
  "다 알고 있네. 앞으로 주의해. '시간은 돈'이란 걸 모르는가"

  이 말은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란 말과 함께 젊은이를 훈계할 때 어른이 즐겨 입에 담는 글귀이다. 이 말은 '프랭클린' (1706--1790)이 '청년에게 주는 충고'에서 인용한 후로 널리 쓰이게 되었는데 '프랭클린'은 근대자본주의 정신을 처음으로 합리화한 사람이니 만큼 다분히 공리적인 냄새를 풍기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말의 기원은 오래된 것으로 고대 희랍의 '디오게네스'도 '시간은 인간이 소비할 수 있는 것 가운데서 가장 귀중하다'는 말을 남기고 있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8139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0375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update 風文 2023.01.01 1142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2690
1255 소크라테스의 아내 바람의종 2007.07.07 3495
1254 솔로몬의 영화 바람의종 2007.07.08 3160
1253 솔로몬의 지혜 바람의종 2007.07.09 2803
1252 스파르타 교육 바람의종 2007.07.10 2802
1251 스핑크스 바람의종 2007.07.11 2996
» 시간은 돈이다 바람의종 2007.07.13 3083
1249 시시포스의 바위 바람의종 2007.07.14 2900
1248 신데렐라 바람의종 2007.07.16 2996
1247 13일의 금요일 바람의종 2007.07.17 3400
1246 아담과 이브 바람의종 2007.07.18 3211
1245 아담이 밭갈이 하고 이브가 길쌈할 때 바람의종 2007.07.19 2926
1244 아론의 지팡이 바람의종 2007.07.20 3030
1243 아마존의 여군 바람의종 2007.07.23 2815
1242 아킬레스 힘줄 바람의종 2007.07.24 3009
1241 아폴로와 월계관 바람의종 2007.07.27 3073
1240 악어의 눈물 바람의종 2007.07.28 2934
1239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 바람의종 2007.07.29 2619
1238 알파와 오메가 바람의종 2007.07.30 2802
1237 약한 자여. 너의 이름은 여자니라 바람의종 2007.07.31 26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