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2.16 02:24

돈쥬안

조회 수 2983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돈쥬안

  다소 퇴색한 느낌이 없지 않으나 방탕한 자, 호색한의 뜻으로 널리 쓰이는 말. 본래는 14세기 스페인의 전설적인 귀족 이름으로 방탕을 일삼았으며 남의 집 딸을 유괴하고 다시 그의 부친을 죽인 끝에 살인죄로 목이 달아났다는 사나이. 후세에 와서 갖가지 형태로 문학화되었는데 그를 영원한 인간 전형의 하나로 확립한 것은 '몰리에르'의 희곡 '돈 쥬안' (1865)이다. 그밖에 '바이론'의 서사시 '돈 쥬안' (1823)도 유명하며 '모짜르트'의 가극 '돈 죠반니' (1787)는 가극을 대표하는 것이 되고 있다.  비근한 예로 여대생 등 수십 명의 여자를 농락한 끝에 법정에 서서 '법은 보호할 가치있는 정조만 보호한다'는 명(?)판결을 낳게 한 박인수 (1955)는 우리 나라의 대표적 '돈 판'이었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임을 위한 행진곡 - 최도은 update 風文 2024.05.26 656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6167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1314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3597
1358 좋은글 나는 어떤 고양이인가 바람의종 2009.07.12 28287
1357 좋은글 닭 팔아 월사금 쥐어주고 조그맣게 돌아선 어매 바람의종 2009.07.13 25735
1356 ‘랜드마크(landmark)’는 ‘마루지’로 다듬었습니다. 바람의종 2009.07.13 44957
1355 공지영 신작 <도가니>출간기념 북콘서트, 사인회 안내 바람의종 2009.07.15 21280
1354 좋은글 역사는 객관적으로 쓰여지지 않는다 바람의종 2009.07.15 22309
1353 꽃다지 현장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바람의종 2009.07.17 22964
1352 좋은글 현명한 사람 바람의종 2009.07.17 33589
1351 역사는 객관적으로 쓰여지지 않는다 바람의종 2009.07.17 3445
1350 유럽중심주의 역사학은 누가 만들었나 바람의종 2009.07.17 3619
1349 좋은글 ‘핫이슈(hot issue)’는 ‘주요쟁점’으로 다듬었습니다. 바람의종 2009.07.22 23436
1348 유럽중심적 역사의 해체를 위하여 바람의종 2009.07.24 3996
1347 좋은글 우리가 강이 되자 바람의종 2009.07.24 22647
1346 <블랙 아테나>와 문화전쟁 바람의종 2009.07.25 3782
1345 빙켈만이 이룬 대전환 바람의종 2009.07.28 3913
1344 그리스문화의 이상화 바람의종 2009.07.29 3407
1343 북콘서트 - 공개방송 안내 바람의종 2009.07.30 22668
1342 좋은글 푸른 보리 밭을 떠나며 바람의종 2009.07.31 26920
1341 '자유로운 유럽 중세도시'라는 신화 바람의종 2009.08.02 4300
1340 2009년 8월 달력 모네의 "아르장퇴유의 빨간배 file 바람의종 2009.08.02 500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