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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01:58

나르시시즘

조회 수 2631 추천 수 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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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르시시즘

  틈만 나면 거울을 들여다보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아가씨, 자기의 알몸을 거울에 비춰 보고 황홀감을 느끼는 사춘기의 소녀, 이러한 자기도취의 현상, 즉 '나르시시즘'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사람마다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남이야 뭐라든 제 잘난 맛에 사는 게 사람이니까.
  정신분석학자의 창시자 '프로이드'는 인간에 있어서 리비도(애욕)의 발전단계를 자연애, 자기애, 동성애, 이성애의 네 가지로 구분하고 리비도가 자기애에서 머무르는 것을 '나르시시즘'이라 불렀다.
  '나르시소스'는 희랍신화에 나오는 미소년, '에코'라는 님프가 그를 열렬히 사랑했지만, 그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오로지 강물에 비치는 자기 모습에만 애착을 느낀다. 그러다가 마침내 강물에 빠져 죽고 말았으며 그가 죽은 자리에는 수선화가 피어났다. 한편 사랑을 못이룬 '에코'는 목소리만이 남아서 골짜기를 헤매며 '나르시소스'를 애타게 부르고 있다. 그래서 영어로 '수선화'를 '너시서스', 메아리를 '에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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