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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인가 운하가 아닌가 - 일곱번째 이야기

by 바람의종 posted Jul 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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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공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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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운하인가 운하가 아닌가                                        .




4대강 개발 사업의 묵은 논란 중의 하나는 이 사업이 운하인가 운하가 아닌가이다.

사업 초창기에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정비면 어떻고 운하면 어떠냐"고했지만
진행 과정을 지켜 본 많은 사람들은 "4대강 사업이라고 쓰고 운하로 읽는다"고 비판했다. .

나는 이 4대강 사업이 운하인지 아닌지는 강을 얼마나 직강화 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지구의 자전과 인력이 만들어 내는 자연스런 물의 흐름을 폭력적으로 직강화 하는 이유를 도로의 개념으로(속도) 밖에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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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낙동강 최고의 비경이라고 불리는 경천대에서 마주 보이는 회상들에는 붉은 깃대가 총총히 꽃혀 있고 이 깃대를 중심으로 강을 준설한다고 한다. 그 절취선을 따라가보면 이 비경을 잘라 내려는 이유를  쉽게 이해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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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치를 절취하고 강을 준설하는 것이 강의 수질과 치수대책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우리는  상식적으로 그 이유가 될 만한 것을 단 한가지도  생각해 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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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두바이를 꿈꾸는데  강가에 서있는 우리는 이 악몽에서 하루빨이 깨어나기를 바랄 뿐이다.












          ▶http://cafe.daum.net/chorok9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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