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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161453081&code=940202
“수도복 입고 기도 중인 수녀 연행…독재 때도 없던 일”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와 제주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천주교연대 소속 신부들은 16일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무차별 연행을 규탄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기도중이던 수녀 18명과 사제 1명 등 29명을 연행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수녀들이 경찰에 연행되는 장면과 경찰 내부에서 조사를 받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했다.

천주교 제주교구 고병수 신부는 “종교인들이 자신들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도를 하고 있는데 경찰이 연행해 간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고 신부는 “수도복을 입은 수녀님들이 18명이나 경찰버스에 태워져 무참하게 연행된 것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발생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신부와 수녀들은 “그동안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사제들이 수차례 경찰에 의해 폭력적으로 연행됐고, 미사 진행 중에도 경찰의 방해로 미사가 중단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 강정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인권보다 해군과 시공사의 탐욕과 불법이 더 우선시 되고 보호받고 있다”며 “한반도 남쪽 끝 제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권력의 폭력과 무례를 이제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정철수 제주경찰청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정 청장이 일정상 문제로 자리를 비워 면담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들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를 비롯해 각 정당 대표자들과 면담을 갖고 해군기지 공사의 불법성을 피력하는데 이어 오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전국의 수도자들이 함께 시국기도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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