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9.18 04:03

짐은 국가이다

조회 수 4269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짐은 국가이다

  백년전쟁 (1339-1453) 이후 프랑스에 있어서는 중앙집권화의 경향이 급격히 강해졌으며 16세기 말에 '부르봉' 왕조가 성립하고 18세기 중엽 '루이' 14세가 즉위함에 따라 국왕의 절대적 전제적 권력은 그 절정에 달했다. 즉, 제상 '마자랑'은 왕권에 반항하는 귀족들의 '프론드'의 난을 진압하여 왕권을 강화했고 재무상 '크르베르'는 중상주의 정책에 의하여 부를 축적했다. 그 결과 프랑스는 유럽 제일의 강국이 되었으며 '루이' 14세는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한도의 전횡를 자행했다. 국무의 처리에 관해서 왕의 전단을 국가의 이름으로 간하는 자가 있자 그는 말했다.

  "국가라고? 그건 짐을 두고 하는 말이다"

  또한 왕의 지배를 정당화하는 이론적 무기로써 왕권신수설이라는 것이 안출되기도 했다. 이와같이 신성한 후광에 감싸인 '루이' 14세의 오만과 전횡은 그칠 줄 몰라 무익한 전쟁을 도발하여 국비를 낭비하는 등 훗날 '프랑스' 혁명을 유발한 모순의 씨를 뿌리기도 했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8984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1306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155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2704
1540 소이부답 바람의종 2008.02.05 4150
1539 여러가지 꽃말 바람의종 2008.02.05 4173
1538 송양지인 바람의종 2008.02.10 4044
1537 수서양단 바람의종 2008.02.11 4116
1536 수어지교 [ 水魚之交 ] 바람의종 2008.02.12 3734
1535 식지 바람의종 2008.02.13 3661
1534 안서 바람의종 2008.02.14 3789
1533 양두구육 바람의종 2008.02.15 3726
1532 양산박 바람의종 2008.02.16 3993
1531 양상군자 바람의종 2008.02.17 4275
1530 어부지리 바람의종 2008.02.18 3689
1529 여자란? 바람의종 2008.02.18 3929
1528 역린 바람의종 2008.02.19 3515
1527 연목구어 바람의종 2008.02.20 4590
1526 오리무중 바람의종 2008.02.21 3902
1525 오십보 백보 바람의종 2008.02.22 5153
1524 오월동주 바람의종 2008.02.23 5703
1523 오합지중 바람의종 2008.02.24 4662
1522 옥상가옥 바람의종 2008.02.25 45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