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8274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문학 철학 만남… 인문학 관심 유도
양구군, 문화 예술 숨쉬는 종합문화예술 공간 발돋움
해인문학관 철학의 집 개관 의미









 
▲ 1일 양구에서 열린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 개관식에서 이해인 수녀가 관람객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다. 양구/이재용



지난 1일 오픈한 양구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문학 내지는 철학을 주제로 한 전시관은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으나 문학과 철학이 함께하는 곳은 전국적으로 드물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문학과 철학이 공존한다.

1층 ‘이해인 수녀의 시와 문학의 공간’에서는 ‘작은기쁨’,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등의 저서와 매체와의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이 수녀의 문학세계를 만날 수 있다.또 피천득 시인, 박완서 소설가, 법정 스님, 마종기 시인 등으로부터 받은 편지와 손때 묻은 안경, 수첩과 어머니 유품인 골무, 머리빗, 비녀 등을 통해 이 수녀의 삶도 엿볼 수 있다.

2층 ‘김형석·안병욱 전시관’에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큰 일 하기를 원하는가?’,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 ‘젊음이는 다섯 가지의 자본을 갖는다’ 등 한국철학의 거장 김형석·안병욱 박사가 현대인에게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특히 두 거장의 서재를 재현해 놓은 공간에서는 그들의 숨결이 느껴진다.

김동수 학예사는 “인문학의 대표적인 영역인 문학과 철학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이곳이 갖는 의미는 크다”며 “이곳은 인문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은 양구 문화·예술관광의 폭을 한층 넓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곳은 박수근미술관, 선사박물관, 양구백자박물관과 함께 문화·예술관광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학예사는 “오늘 개관을 통해 양구는 미술, 역사문화에 인문학이 더해진 종합문화예술공간으로 발돋움했다”며 “이를 통해 보다 폭 넓고, 깊이있는 문화·예술관광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양구/김정호 kimpro@kado.net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상록수 - 2020 風文 2024.04.20 230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4620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6691
1559 인왕산 모르는 호랑이 없다 바람의종 2008.06.25 4570
1558 인생의 목표 바람의종 2011.06.28 25587
1557 인생 망치는 '기술 아닌 기술' 바람의종 2010.05.09 138796
1556 음악 인생 (feat. 웅산) - MC Sniper 風文 2023.09.05 727
1555 인사드립니다. 1 소정 2007.10.29 24221
1554 사는야그 인사드립니다. 1 하늘재 2015.01.13 52438
1553 첫인사(등업신청) 인사드립니다. 1 핑구나나 2015.09.02 29399
1552 첫인사(등업신청) 인사 드립니다. 1 뿌리깊은나무 2023.08.06 1599
1551 인류의 최대의 불행은 風文 2023.01.08 954
1550 좋은글 인류의 최대의 불행은 風文 2023.01.16 657
1549 인류 최대의 홀로코스트 바람의종 2009.09.04 3598
1548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다 바람의종 2007.08.23 4655
1547 동영상 인간문화재 손녀 정소리! 風文 2020.07.28 2312
1546 동영상 익스트림 태권도 퍼포먼스 [4.3독립만세] 미르메 태권도 風文 2019.08.29 1946
1545 동영상 익스 - 잘 부탁드립니다 風文 2020.09.22 2995
1544 이해인 수녀 "법정.성철스님 말씀에 힘얻어" 바람의종 2011.11.03 32643
1543 이하 부정관 바람의종 2008.03.08 4249
1542 음악 이치현 - '사랑의 슬픔' 風文 2024.01.25 243
1541 이쯤 되면 당연히 이런 의문이 바람의종 2009.02.04 181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