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8367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문학 철학 만남… 인문학 관심 유도
양구군, 문화 예술 숨쉬는 종합문화예술 공간 발돋움
해인문학관 철학의 집 개관 의미









 
▲ 1일 양구에서 열린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 개관식에서 이해인 수녀가 관람객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다. 양구/이재용



지난 1일 오픈한 양구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문학 내지는 철학을 주제로 한 전시관은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으나 문학과 철학이 함께하는 곳은 전국적으로 드물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문학과 철학이 공존한다.

1층 ‘이해인 수녀의 시와 문학의 공간’에서는 ‘작은기쁨’,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등의 저서와 매체와의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이 수녀의 문학세계를 만날 수 있다.또 피천득 시인, 박완서 소설가, 법정 스님, 마종기 시인 등으로부터 받은 편지와 손때 묻은 안경, 수첩과 어머니 유품인 골무, 머리빗, 비녀 등을 통해 이 수녀의 삶도 엿볼 수 있다.

2층 ‘김형석·안병욱 전시관’에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큰 일 하기를 원하는가?’,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 ‘젊음이는 다섯 가지의 자본을 갖는다’ 등 한국철학의 거장 김형석·안병욱 박사가 현대인에게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특히 두 거장의 서재를 재현해 놓은 공간에서는 그들의 숨결이 느껴진다.

김동수 학예사는 “인문학의 대표적인 영역인 문학과 철학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이곳이 갖는 의미는 크다”며 “이곳은 인문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은 양구 문화·예술관광의 폭을 한층 넓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곳은 박수근미술관, 선사박물관, 양구백자박물관과 함께 문화·예술관광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학예사는 “오늘 개관을 통해 양구는 미술, 역사문화에 인문학이 더해진 종합문화예술공간으로 발돋움했다”며 “이를 통해 보다 폭 넓고, 깊이있는 문화·예술관광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양구/김정호 kimpro@kado.net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좋아하는 나의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new 風文 2024.05.18 104
공지 음악 Gerard Joling - Spanish Heart update 風文 2024.04.20 350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3603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5788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211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2921
1562 동영상 You Raise Me Up | BYU Vocal Point (Josh Groban A Cappella Cover) 風文 2019.08.28 2112
1561 동영상 YTN 김창옥의 소나기(1회) 강연 - 나와 소통하기 風文 2014.11.24 19568
1560 동영상 YTN 김창옥의 소나기(2회) 강연 - 혼자 짊어지지 마라! 風文 2014.11.25 22665
1559 동영상 ZICO - Summer Hate (Feat. Rain) 風文 2020.07.07 2051
1558 음악 Zorba the Greek 風文 2023.04.09 946
1557 사는야그 [2007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바람의종 2007.09.19 27712
1556 [AS] 해외네티즌 "일본 폭격보다 일본이 저지른 잔학 행위들 더 심해" 해외반응 file 風文 2023.01.08 754
1555 [re] "반민특위 해산 60년 만에 해냈다"…<친일인명사전> 공개 바람의종 2009.11.08 23218
1554 [re] "수녀 18명 무차별 연행, 정부가 직접 사과해야" 바람의종 2012.01.17 26141
1553 [re] 2010 방아타령과 5.18 바람의종 2010.05.18 31936
1552 좋은글 [re] “육신벗고 눈 덮인 산으로 가셨을 것” 바람의종 2010.03.12 28013
1551 [re] “해군기지 수녀들 연행, 독재때도 없던 행태” 바람의종 2012.01.17 27932
1550 [re] 가루지기가 뭐예요? 1 바람의종 2008.05.29 20168
1549 [re] 생명의 강 지키기 예술행동을 중단합니다. 바람의종 2010.06.01 31258
1548 [re] 자유계시판에... 바람의종 2007.07.30 17556
1547 [re] 작품쓰고 유명세 타지 마라 끌려 갈 수도 있다. 바람의종 2011.10.28 23880
1546 [김제동의 똑똑똑](15) 안희정 충남도지사 바람의종 2010.09.03 32385
1545 [김제동의 똑똑똑](3) 정연주 전 KBS 사장 바람의종 2010.03.18 25543
1544 낄낄 [라디오스타] 싱크로율 100% 완벽 카피 성대모사 장인! 쓰복만의 1인 n역 성대모사 風文 2022.08.28 13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101 Next
/ 101